Dole 과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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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아침마다 꼬박꼬박 챙겨먹는 주스가 있어요.
그건 바로 바나나주스인데요..^^
여자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변비...ㅜㅜ
제가 위장이 안좋아서 한동안 고생을 했다지요..
그래서 바나나주스를 아침마다 먹고 있는데요.
정말 좋더라구요...^^~~

바나나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와 위장기능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매일 아침마다 저지방 우유와 함께 갈아서 마시면..
변비도 해결되고 다이어트에도 좋을테니 일석이조겠죵?^^
그럼 변비로 고생하시는분들~
모두 바나나주스로 변비와 이별하세요~ㅎㅎ


재료(1인분)

바나나(1개), 저지방 우유(1컵)

양념 - 꿀(0.5), 시나몬가루(약간)

※ 계량은 밥숟가락과 종이컵으로 합니다.


 


먼저 바나나(1개)는 껍질을 벗겨 대충 썰고,






믹서기에 바나나저지방 우유(1컵), 꿀(0.5)을 넣어 곱게 갈고,






컵에 따르고,






시나몬가루(약간)를 뿌려 마무리.








변비로 고생할땐 바나나!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도 좋아요.
저지방 우유와 함께 갈아마시면 한끼 식사로도 든든하답니다.
다른 과일에 비해 탄수화물이 많아 살찌는 과일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아요.
100g당 87kcal로 다른 과일보다 칼로리가 높긴해도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주므로 오히려 다이어트에는 적당하죠.
과당도 사과나 포도의 1/3정도고 지방도 나트륨도 적어 고혈압이나 심장병,
간경변 환자라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또한 소화흡수가 잘 되므로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도 아주 좋아요.
특히 변비로 고생하시는분들은 바나나를 우유와 함께 갈아서 마셔보세요.^^

아침마다 하루에 한잔씩!~!!^^



Food columnist, ppongbra.
http://blog.naver.com/ymgs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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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6 16:27 2008/11/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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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없이 붉고, 눈부시게 노랗고...가을 단풍은, 
붐비는 출근 버스 안에 앉아 사정없이 졸면서 설핏하게 봤을 뿐이지만 흐릿한 눈에도 그것이 무척 볼만하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인터넷 팝업 뉴스로 간간히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알고 늦은 밤 케이블 TV로 재방송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웃음을 때우며 그렇게 분주하게 보냈던 2008년의 10월.
그리고 11월도 어느새 반이 훌쩍 지났다.
 

오랜 만에 홍대 거리로 나갔다.
소란스럽고 어지럽지만 분위기가 낯설어 잠시 '핑' 돈다. 그러나 곧, 젊은 기운이 고스란히 몸 속으로 전달되며 익숙한 편안함이 느껴진다.

마지 Margie. 

커피 전문 까페이자 커피 쇼핑몰, 바리스타 교육 등을 하는 멀티플렉스 커피숍, 마지.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 그의 동업자(결국 생판 모르는 남이라는 결론)가 운영하고 있는 까페로 소개받았는데,
15인 내외의 규모의 모임을 가지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몇 주간 똑같은 식당에서 배달되어 오는 조미료 찌개에 입맛을 강탈당했다고 해야 할까.
간만에 만나는 친구들의 얼굴보다 들어서는 순간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안락함, 말끔한 테이블이 반가웠고, 싱싱함으로 가득찬 음식들에 온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  

커피 방앗간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까페 내부에는 말 그대로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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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에 담긴 커피콩도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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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벽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마지의 대표적인 메뉴들. 컬러플한 색감이 입맛을 돋구기에 충분했다.


커피와 와인, 다양한 핑거 푸드가 준비되어 있지만 업무와 회식을 겸하는 모임이라 파티 음식을 주문했다.
푸짐한 메뉴만큼이나 친절하고 넉넉한 주방장이 권하는 와이나리타로 모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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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에 생딸기를 갈아만든 딸기 와이나리타. 
성큼 성큼 목을 타고 넘어가는 달콤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었다.
과일 쥬스는 유치하고 와인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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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말린 바나나 안주도 둔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마지의 품격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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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페이스트를 얹은 방울토마토. 상큼하고 고소한 맛과 함께 아기자기하고 늠름한 모양이 먹는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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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야키 치킨과 매운 멕시칸 스타일의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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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칫 소홀하게 나올 수 있는 말린 과일 안주에서도 준비한 사람의 정성과 시간이 보이는 듯 하다.  

 
 개성있고 성격 강한 홍대 앞 즐비한 까페들 중에서 마지는 차분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맛과 멋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동안 생과일주스와 와플 등으로 만날 수 있었던 달콤한 과일의 변신과는 조금은 다른 세련되고 깊은 맛
 의 와이나리타와 말린 과일안주를 통해 새롭게 진화하는 과일의 맛을 마지에서 만난 듯 하다.
 
 물론 마지에도 달콤한 메뉴들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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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무스, 망고무스, 와플, 카라멜라이즈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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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9 13:55 2008/11/19 13:55
어렸을 적에 너무너무 좋아했던 스누피와 친구들.
학용품, 옷, 가방, 신발 심지어 제 방에 걸린 흰색 커텐까지 모두 모두 스누피차지였답니다.
출장을 자주 다니셨던 아빠의 출장 가방엔 하나밖에 없는 딸래미인 저에게 줄 스누피가 가득있었어요.
제가 어릴적엔 바나나가 무지 귀한 과일이었기 때문에 스누피와 함께 바나나도 많이 사오셨고요 ^^
그땐 바나나가 정말 비쌌거든요!

스누피 매니아들이라면 귀를 쫑긋 세울 수 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찰리브라운 까페가
세계 최초로 홍콩에 문을 열었어요.
캐릭터를 너무나 좋아하는 홍콩의 키덜트뿐 아니라 일본에서 온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답니다.
찰리브라운 까페는 홍콩내에 몇 곳이 있는데  그중 제일 인테리어가 좋고 한적한 곳은
이스트 침추이에 있는 찰리 브라운 카페인것 같아요.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열기에 아침이나 브런치를 즐기기에 좋답니다.
창문가득 햇살도 들어오고요.



찰리브라운 카페의 입구에요. 정말 사랍스럽지 않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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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거리마다 삐죽 솟아나와 있는 커다란 입간판에는 피넛송에 나오는 아이들이 줄지어 있어요.
사진상으로는 잘 안나타나지만 무지 큰 입간판이랍니다.
조명이 들어오면 아주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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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브라운 카페 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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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는 길 계단에는 이렇게 구여운 동상이 손가락을 입에 물고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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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은 이렇게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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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엔 스누피 미니 분수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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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선 메뉴와 커피마시는 스누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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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커피가 아니라 핫 쵸코인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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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둘러봐도 조리를 둘러봐도 예쁜곳이에요. 메인홀의 천장은 또 다른 모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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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한쪽을 장식한 곳엔 스누피 관련 잡지나 서적들이 전시되어 있고
TV 에서는 스누피가 춤을 추고 있어 혼자 가도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화장실문도 이뻐요 ~ 안에 들어가도 이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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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 쇼케이스엔 예쁜 캐릭커 케이크들이 좌르륵 진열되어 있는데요.
이런 디저트나 케이크 음료 말고도 세트로 된 브런치 메뉴들이 많으니
메뉴판을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아침에만 제공되는 아침 세트 메뉴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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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케이크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맛있어 보이는 건 과일이 얹어진 과일 케이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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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가 얹어진 블랙 포리스트 케이크나 딸기가 들어간 생크림 케이크는
케이크 중의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베리와 생크림의 조화는 참 너무 좋은것 같아요.
그 옆에로 라즈베리가 얹어진 무스 케이크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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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천겹의 파이 뮐폐유는 나폴레온 케이크라고 하여 많이 파는데요.
생딸기가 얹어 있어 더욱 맛있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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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케이크인데요. 쵸컬릿위에 누운 우드스탁 넘 구엽지 않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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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 친구들이 그려져 있는 케이크도 많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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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는 망고 치즈 케이크 위에 누워 있네요.
홍콩사람들은 망고가 들어간 디저트를 너무 좋아해서
망고로 만들어진 다양한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답니다.
망고 케이크 옆에 보이는 블루베리와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도 맛있어 보이네요.
치즈 케이크에다 과일을 토핑할 생각 누가 제일 먼저 했을까요 ?
정말 환상의 궁합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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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과일 세 종류인데요.
케이크에 넣어 먹어도, 이렇게 팬 케이크에 토핑해서 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캐릭터가 그려진 하트 팬케이크라면 더욱 맛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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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메뉴중에 제가 고른건 구운 망고가 들어간 초컬릿 스투루젤이에요.
그리고 따뜻한 카푸치노 한잔
아침으로 먹을거랍니다 .. 초컬릿이 들어가 좀 안어울리긴 해보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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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고 커다란 딸기가 함께 나와요. 스투루젤 크기가 짐작이 안될겠지만 상당히 크답니다.
왠만큼 단과자에 대한 내공이 없으면 끝까지 다 먹기 힘든 정도의 달기와 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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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는 어디 있을까~ 망고야 ~ 망고야 ~
반으로 잘라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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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과일의 천국 홍콩답게 인심 후하게 ~커다란 크기의 구운 망고가 많이도 들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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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컬릿과 함께 먹는 구운 망고는 어떤 맛일까요 ?
정답은 ???  달콤해요 ~ 아주 많이 ^^;;


커피에 설탕이나 시럽을 넣어서 먹는편은 아닌데 슈가봉투가 너무 예뻐서 종류별로 가져왔어요.
설탕에도 냅킨에도 컵에도 모두모두 찰리브라운 로고가 그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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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 잔에 그려진 시나몬 가루의 정체가 궁금하다고요 ?
바로 이아이랍니다

나야나 ~ 우드스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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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싱싱한 과일이 듬뿍 얹어진 맛난 케이크와 디저트 그리고 브런치를 즐기기 좋은 ~
입과 눈이 모두 즐거워지는 스누피 마을이었습니다 !
 창문으로 햇살이 가득 들어오니 이왕이면 이른 오전에 들려보세요
근처에 역사박물관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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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8 11:37 2008/11/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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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한창 '햄릿'이라는 연극을 준비하고 있을 때, 일 관계로 피자모레를 알게 되었다.  대한민국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연극 한 편 제대로 본 적이 없다고 말씀하셨던, 당시 피자모레 대학
 로 점의 매니저님 얼굴이 생각난다.  연극에 아무리 문외한이지만 '햄릿'은 들어본 적이 있으시다면서
 나의 제안을 받아들인 친철하고 호기심많은 매니저 님 덕분에 나는 어려운 연극 보고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갈
 관객들에게 상큼한 피자 쿠폰을 선물할 수 있었다.

 당시 피자모레는 화덕으로 구운 핏자로 나 또래의 젊은 여자들에게 꽤나 인기가 있었는데 당시 대학로 지점의 
 인기를 힘잆어 신촌점, 명동점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었다.
 
 벌써 3년이 훌쩍 지나고 요즘은 피자모레와 같은 프랜차이즈도 많이 생기고 씬 핏자 열풍도 한창이지만
 여전히 나는 '센스있는 핏자'가 먹고 싶을 때면 어김없이 이 곳을 찾게 된다.

 친구들과  피자모레 명동점을 찾았다.
 저녁 시간이라 커플들끼리 혹은 우리처럼 친구들끼리 모여 오붓하게 저녁을 먹는 사람들로
 식당 안은 많이 붐볐다.

 역시 분위기는 따뜻하고 편안한 것이 꼭 친한 친구네 거실에 앉아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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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고 달콤한 요구르트 과일 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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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와 방울토마토, 바나나, 키위, 사과로 토핑을 얹고 그 위에 상큼한 요구르트 소스를 뿌려 만든 화덕으로 구운
요구르트 과일 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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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생과일 주스이지만 유독 피자모레의 과일 주스가 맛있는 것은 풍성하게 씹히는 키위와 오렌지의 볼륨감이 남다르지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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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은 토마토가 과일이 아니라는 것이 무척 아쉽다. 피자로만 만족할 수 없는 우리들의 공격적인 포크질이 있기 전,  소담하게 담겨있던 파스타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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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광고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으면 왠지 촌스러운 느낌이 든다.  이런 홍보 액자가 없어도 충분히 개런티가 되는 맛이 있는데... 내가 매니저라면 여기 이 곳에 멋진 스위스 풍의 그림을 걸어두고 싶다.


손님들의 프라이버시를 충실하게 지켜줘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어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 것이 좀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피자모레 대학로점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명동점 역시 편안하고 소탈한 분위기에서 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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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어느새 밖이 까맣다. 한참을 수다를 떨고 났더니 금새 허기를 찾아왔다.
찬바람을 등 뒤로 하고,  명동의 풍성한 군것질 거리로 총총,  걸음을 옮겼다.
명동 밤 거리로 우리들의 수다 잔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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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4 15:27 2008/11/14 15:27
대학로에 놀러 갔다가 '상상 그린'이라는 카페를 가게되었다. 연두빛 상큼함과 한옥지붕이 묘하게 어울리는 곳.
우연히 그 색에 이끌려 발걸음을 옮겼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카메라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예쁜 그 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기에 아깝지 않은 곳이라 생각되어, 셔터를 눌렀다.

밖으로 난 창이 있어 맛난 커피를 테이크아웃 해 가기도 편한 카페 외부는 이렇게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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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으로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전에 작은 뜰 같은 곳이 있고, 테이블이 놓여있는데,
실내이면서도 야외같은 곳이다.비오는날 저 하늘을 올려다보면 매우 낭만적인 분위기가 풍길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 번 비오는날 꼭 찾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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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이블에서 카페 내부가 보이는데,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어쩐지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어울리는 듯한 카페.
쌀쌀한 날씨를 따뜻하게 녹여준다. 카페라는 곳은
어쩌면, 커피가 아니라 인테리어를 마시는 공간인 것 같다.
뭘해도 더 기분이 좋고, 뭘 먹어도 더 맛있다!
특히 이곳에선 더욱 그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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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라는 지역에 어울리게,
여러 공연 포스타터가 카페 인테리어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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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사진들이 하얀 벽 위에 센스 있게 걸려 있었는데, 마치 갤러리 같기도 하고,
나와 친구들이 작가나 예술가가 된듯한 착각도 불러 일으켜주는....
(아, 물론 친구들 중 일부는 실제 예술가 맞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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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좀 더 멋있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카메라가 별로 안좋은탓도 있었지만. ^^)
몽환적인 느낌이 멋드러진 카페의 '흰벽돌 갤러리'가,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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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는 다시 한 번 이곳이 대학로임을 잊지 말라는 듯 공연 팜플렛이 놓여져 있다.
몇 가지를 둘러보며, 친구들과 그 중 하나를 다음번에 보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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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의 메뉴는 메뉴판 없이도 한 눈에 볼 수있다.
유리창에 흰색으로 쓰여진 다양한 메뉴들.
예쁜 글씨 탓인지, 다 맛나보여서 아웅다웅 고르는데 한참 걸렸다.
(다 먹어보고 싶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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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보면 더 예쁜 유리 메뉴판. 글자만 봐도 입맛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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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내가 먹은 것은 생크림과 과일, 그리고 살짝 구운 식빵이 어우러진 메뉴!
블랙커피의 쌉싸름한 맛과 생크림의 달콤함. 바삭한 토스트. 그리고 영양만점의 싱싱한 과일.
한꺼번에 입안에서 녹는 맛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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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보다 더욱 화사하고 맛이 좋다.
그리고, 그 맛과 함께 카페의 분위기를 즐기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는건 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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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앉아 있어도 주인님이 눈치주지 않고,
맛나는 메뉴가 잔뜩있는 '상상그린'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서 한껏 여유를 즐기려면 이곳이 아주 제격이다. : )


찾아 가는 길은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 http://www.wonderspace.co.kr/ws/map.asp
카페 홈페이지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서.. 원더스페이스 극장 약도로 대신.. ^^; 극장 바로 앞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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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0 14:03 2008/11/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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