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e 과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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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에서 성산 일출봉을 오르지 않고 제주도를 가봤다고 할수 있을까?
바람이 심하게 불고 성산 일출봉이 심한 바람에 몸살을 하며 그 몸을 운무로 감싸고 있을때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을때 성산 일출봉을 바라보면서

과연 맨몸으로 올라가야할지....
아니면 주차해 놓은 차로 돌아가 우산이라도 챙겨서 올라야 할지를 망설여야만 했답니다.

뭐 오르다 비라도 내리면 맞자!! 마음먹고 마음을 비운뒤 성산일출봉을 바라보고 심호흡 한번 한뒤
오르기로 결심했답니다.

▼ 도로에서 모습을 보인 성산일출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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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일출봉을 오르기 전
주차를 하고 나면 오른쪽으로 동암사(東巖寺)가 보이고 왼쪽으로 보면
성산 일출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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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리고 구름이 몰려와 사진의 상태가 흐려보이지만
그런데로 운치있어 좋더라구요.

성산일출봉 공원안내도를 한번 봐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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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일출봉 비석 뒤로 운무에 쌓인 성산일출봉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쯤 허리를 감춘 일출봉의 모습은 은근 슬쩍 관음증마져 유발하는 도발적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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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을 오르는 산아래서 바라본 모습은 살짝 모습을 보여주는
수줍은 새색시처럼 뽀얀 속내를 드러내고 배시시 웃는 모습입니다.

기다려~~ 내가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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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파인더로 다가선 일출봉의 모습
얇은 시폰을 한겹 두른듯 몽환적 모습으로 시야에 나타난 일출봉
매력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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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 아래서 만난 가족!
아빠와엄마.
그리고 아들과딸 한명 4인가족이 일출봉을 오르기 전에 나눈 대화를 엿들을수있었는데요
꼬마 아들이 하는말
"아빠! 이렇게 바람이 불고 비가 오려고 하는데 왜 힘들게 여기를 올라가야해?"
라는거에요.

아빠가  하는말
" 비 안올거야. 힘 안들어!"
ㅎㅎ

저만치 딸은 앞서가고 힘든데 왜 올라가야 하냐는 꼬마 아들녀석은 아빠 손을 잡고 잘도 올라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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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 중간쯤에서 내려다본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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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를때 100M 정도 올랐을때가 가장 숨이 가쁘고 힘든듯...
역시 그정도 오르니 숨이 차긴 해도
뒤돌아 본 풍경이 보상이라도 하는듯 탁트인 시야가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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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바위/조개바위

귀신이 인간을 다스리던 태고적에 한라산 신이 이곳 성산에 군사를 풀어 진을 쳤으나
군사가 부족하였다.
옥황상제에게 등장을 올려 군사를 더 보내 주기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옥황상제국에도군사가  부족하여 군사를 더 보낼 수 없으므로 음의 정기를 내려
남정을 많이  낳게 하였다.
그 음의 정기를 고이게한 바위가 바로 이 바위다.
이 바위속에 고인 물을 마시면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

▼ 처녀바위,조개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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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일출봉을 오르다  숨이 턱에 찰때쯤 만난 마지막 휴게소라고 쓰여있는
서민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종이간판.

오를때는 그냥 뭔가 사야할것 같은 강박관념에 시달렸지만 참고 올라갔는데
내려올때는 이곳에서 거금 2천원을 주고 2%를 구입했다.

아~~ 바가지 요금 살짝 배가 아프긴 했어도 뭐 이만큼 높은곳에 음료수를 가져다
파는 노고를 생각해서 바가지 요금정도는 용서할수있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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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동쪽을 지키는 장군 바위중에서 다른곳으로 파견되어 나가는 형상의 바위다.
입을 벌려 크게 외치는 대장군 바위를 바라보고 명령을 받는 형상이다.
이 바위는 말을 타지 않고도 하루를 천리를 달리며 활을 쏘지 않고도
요술로 적장의 투구를 벗길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전설이 있다.
옛날에는 출정한 남정의 아낙들이 무운을 빌고 먼길을 걸어야 하는 장사꾼들이 횡재를 빌던 바위이다
형상이 동경과 같이 생겨서 동경바위라고도 부르며 별장 바위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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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쯤 올라간 상태에서 나무 사이로 본 서귀포시내.
저 멀리 오밀조밀 펼쳐져 있는 집들이 한가로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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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관바위/금마석

제주도의 동쪽을 지키던 장군바위 중에서 세 번째로 지위가 높은 장군바위다.
재물을 불리는데 재주가 뛰어났다고 병사에서 진급을 거듭하여 장군이된 바위라고 전한다.
그래서 이 바위 밑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승진이 빠르다고 믿었다.
선조 30년에 수산진을 천혜의 요새인 이곳 일출봉 정상으로 옮겨 많은 군사가 주둔하였다.
그때 수많은 군사들이 빠른 진급을 기원하며 이 바위를 어루만졌기 때문에
바위의 절반이 깎여 나갔는데 바위가 없어질 것을 염려하여 군법으로 바위를 만지지 못하게 하였다.
그래서 금마석이라 하여 일명 초관바위라 부른다.

▼ 초관바위/ 금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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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 정상 바로 아래서 내려다본 서귀포시 전경.
시내가 파노라마 처럼 펼쳐져있고
푸른 제주도의 바다와 어우려져 한폭의 풍경화를 연출한다.

멀리 하늘이 구름과 구름을 사이로  얼굴을 살짝 내미는 햇볕이 축복처럼 빛을 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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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아래로 내려다 본 모습!
좀더 낮게 건물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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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을 오르는 길이 훤하게 내려다 보이는 높은곳에 오르니
세상 부러울것 하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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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일출봉 정상에 올라 분화구를 보곤 살짝 밀려드는 실망감......
윽...
오를때 기대했던 설레임과 흥분을 한순간에 밀어내는 썰렁한 모습에 실망이다.
오르면서 생각한 일출봉의 모습은
안개가 내려앉은 백두산의 백록담을 조금은 닮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졌었는데...
이건 아닌데??? 하는 실망

분화구를 촘촘하게 잔풀들이 메우고있고 분화구라고 눈으로 식별을 해서 바라볼때에 분화구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난 무엇을 상상했을까??

난 하늘을 담은 백록담의 작은 소실쯤으로 상상한 것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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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을 늦은 시간에 오르기 시작하기도 했지만
고르지 않은 기후로 인해 주위가 많이 어두워져 있었다.

숙소를 향해 가는 도로에서 만난 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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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를 따라 숙소로 향하는 차안에서 바라본 노을의모습은
지친 여행객에게 따스하게 웃어주는 여린 여인의 작은 눈웃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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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쉼표이다.


모아이 [ http://blog.naver.com/jeong876/80075700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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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5 08:00 2009/07/25 08:00

여름휴가를 먼 외국으로 갈수 없다면 제주도로 떠나는 사치정도는 누려도 좋지 않을까요?
저렴하게 제주도 여행하는 방법? 최대한 동원해서 말이에요.

전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기전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휴가철이면 성수기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게 다녀오기 위해 

어딘가 떠난다는것은 설레임과 함께 기대와 흥분이 동반되는 멋진 시간을 추억으로 담을수 있어 좋은거같아요
여행은 삶의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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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약간 서두르거나 늦게 여행을 계획한다면 좀더 저렴하게 다녀올수 있습니다.
저는 약간 부지런한 휴가계획을 세워 제주도를 다녀왔는데요

자유여행or 패키지 여행에서 불편했던 모든것을 이곳에서는 해결할수 있는데요
자유여행이라고 해도 이것 저것 꼭 선택해야 할 것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 지인이 제주도에 운좋게 있어 간다고 해도 렌트카와 항공료는 본인이 부담을 해야 하잖아요
패키지로 가게 되면 가본곳을 또 가봐야 하고 원치않는 쇼핑을 해야 하는등...불필요한 제약이 따르니
본인이 원하는 여행에 필요한것만 골라 선택할수 있는 곳이 있다는건 멋진 일이죠.

전 최대한 저렴하게 여행하기를 원하고 있기때문에 좋은 호텔보다는 저렴하고 깔끔한 펜션을 선택했구요
저가 항공을 이용하기 보다는 평일에 출발할거라서 안전한 대한항공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성수기에 들어서면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도 저렴하게 여행경비를 줄일수 있는 방법입니다.
요즘 저가항공사라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니까요.
젊은 세대들은 일부러 저가 항공을 이용하기도 하더라구요.

2박 3일일 경우 한숙소에서 2틀을 지낼수도 있고 하루 하루 다른 숙소를 선택할수도 있습니다.
렌트카는 필수니 꼭 선택해야 하겠죠?
이렇게 셀프 패키지로 선택해서 나온 금액은?
321,000원입니다.

( 여기 왕복항공료,렌트,숙소,광광지할인티켓) 이 포함한 금액이니 정말 저렴하죠?
여기서 제주도에 지인이 있어 숙소를 정하지 않아도 된다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게 되는거죠.

이제 저렴하게 예약이 되였으니 제주도로 가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오면 되겠죠?

김포공항에 도착!
티켓을 받고 남은 시간을 이용해 공항 내부에 있는 미술품도 감상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를 가지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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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탑승!!

비행시간 50분 제주도로 날아가고 있답니다.
구름위에 있는 기분 함께 만끽해 보세요
구름위에 빛나는 찬란한 태양을 촬영했답니다.

대서양의 푸른 바다에 일렁이는 물결과 푸른하늘을 촬영한듯 멋지더라구요
꼭 바다위에 있는듯한 착각이 일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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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50분의 짧은 비행을 끝내고 어스름한 저녁 제주도 공항ㅇ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창을 통해 제주공항의 수화물을 실어 나르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움직여 일정에 차질이 없게 해주는 분들이  있다는것에 대해
새삼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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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면

[용바위]를  꼭 들려 봐야 할듯한? 의무감 내지는 책임감이 들지 않으세요?
전에 들렸었지만 그래도 용바위를 또 가봐야 할것 같은 .....

교과서에서 제주도 용바위에 대해 배울때 전설적인 몽환적 환상이 있었거든요.
실제 보면 약간의 실망감 내지는 초라함까지 느끼실텐데... 저도 뭐 처음 볼때 그런 생각이든건 사실이랍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풍경이 아주 멋지고 탁트인 시야가 마음속까지 맑게 해주니
몇번이고 들려 보는것도 좋을듯..
참고로 아직 가보지 않으신분들을 위해 입장료가 없다는것도 알려 드리고 싶어요

저도 처음 입장료?가 있나 없나? 하는 생각을 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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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바위 앞에 있는 인어동상인데요
사람들이 인어 가슴을 어찌나 많이 만졌는제 반짝 반짝 소녀시대 노래처럼 빛나고 있었답니다.

저도 인어동상 가슴에 손을 올리고 사진을 한장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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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바위를 가봤으니 이제 전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만장굴]에 가보려고
렌트카를 운전해 만장굴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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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굴로 가는 도로도 그렇고 만장굴 근처에 조성된 공원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제주도는 관광도시기도 하지만 어디를 가도 느낄수 있는 아늑함이 가장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펼쳐진 자연속에서 인간이 느낄수 있는 편안함말이에요

만장굴을 들어가 보시고 나오셨는지 입구에 할머님 한분이 가뿐숨을 쉬며 앉아 계시더라구요
만장굴이 처음인 저로선.....오? 힘든가? 하는 걱정이 앞서고.....
(만장굴에 가실때는 편안한 신발과 겉옷을 한벌 더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굴속에 들어가면 실외의 온도와 많은 격차가 생겨 추위를 느낄수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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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굴 안에 있는 [거북바위] 입니다.
용암이 떨어져 생긴 거북모양의 바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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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굴에서 나오면 이런 계단을 올라 밖으로 갈수 있답니다.

그러니까 만장굴 입구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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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굴 다음은 [삼성혈] 이라는 곳을 들렸는데요
삼성혈은 저도 처음 들린곳이라 생소해 안내 책자를 통해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답니다.

三姓穴 神話 (삼성혈의 신화)

탐라에는 태초에 사람이 없었다. 옛 기록(동문선, 고려사, 영주지)에 이르기를 기이하게 빼어난 산이 있는데
한라산이라 한다.
구름과 바다가 아득한 위에 완연히 있는데 그 主山(주산)인 한라산이 그의 신령한 화기를 내리어 북쪽 기슭에 있는
모흥이라는 곳에 三神人(삼신인)을 同時(동시)에 탄강 시켰으니 지금으로부터 약 4,300여년 전의 일이다.

三神人이 태어난 곳을 모흥혈(毛興穴)이라 하는데 三神人이 湧出(용출)①하였다 하여
三姓穴(삼성혈)이라 하며 3개의 地穴(지혈)이 있다. 이 神人들을 이름하여 乙那(을나)라 하며
 세성씨의 시조이시며 탐라국을 개국하시었다.

그들의 모양은 매우 크고 도량이 넓어서 인간사회에는 없는 신선의 모습이었다.
이 삼신인은 가죽옷을 입고 사냥을 하는 원시의 수렵생활을 하며 사이좋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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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혈의 유래에 대해 공부하는 계기도 되고
삼성혈이라는 곳을 들려 천천히 돌아도 10분 정도면 충분한 공간을 둘러보면서
오랜만에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이 주는 행복에 취해보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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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삼성혈에서 산책을 하거나 데이트를 하시면 좋을듯.
정말 운치있고 조용하고 잘 정돈된 공원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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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여러번 다녀온건 아니지만
이번은 정말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한참  운전을 하고 가는데 도로에 커다란 수국 가로수가 펼쳐져 있는걸 보고 감탄했답니다.
어쩜.보기 귀한 수국이 제주도에서는 가로수처럼 펼쳐져
도로를 오가는 모든 사람들의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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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수국을 함께 나누고자 여러컷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다가 모기에 4군데 물렸답니다.

사진을 찍고 만족해서 모기 물린사실을 차에 타고나서 알았을 정도로 저를 매료시킨 수국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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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지내는 동안 애마역활을 해준 렌트카 입니다.

다음 여행에서 제가 탓던 차량을 타시는분에게 행운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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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끌고 한참 달리다 보니 바다체험을 하는 곳이 보이더라구요
차를 세우고 구경하기도 했답니다.

직접 체험하는 것도 좋을텐데 미리 준비하지 않아서 체험은 못했지만
간접적인 체험으로 만족하고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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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근접한 도로에 차를 세우고 바닷가로 내려가
바위틈에 있는 게도 보고
바다식물인 돗도 보고 미역인지 파래인지 다시마 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해초도 봤는데요
제주도 바다에 와있다는 실감이 물씬 풍기는 풍경에
넋을 놓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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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뒤로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기내.....
다시 언제 갈지 모르는 제주도를 뒤로 두고 온다는건 아쉬움이지만
다시 새롭게 생활에 적응해 열심히 살다보면 다시 제주도 여행을 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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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도착하니 어둠이 내린 김포공항 근처에 내려앉은
도심속의 별빛은 아름다운 별을 뿌려놓은듯 화사하게 빛나고 있더라구요

서울 시내의 야경이 발아래 펼쳐져 있는 모습은 귀하게 볼수있으니
촬영해서 담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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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추억은 사진과 함께 제 기억속에 오래 오래 남아
저를 행복하게 할것이랍니다.
 

 모아이 [ http://blog.naver.com/jeong876/800733866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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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09:00 2009/07/20 09:00

여행에서 숙소를 정하는것은 중요한 일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지요
잠자리가 편안해야 여행내내 피곤하지 않고 즐거운 여행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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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시작하는 날  비가 내려 앞으로 여행내내 비가 오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과 근심이 앞서 제주도에 가서는 비가 안오면 좋겠다......는 소망을 안고
비가 내리는 속을 달려 김포공항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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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안에서 밖에 내리는 비를 바라본다는것도
운치있고 좋긴한데.... 유난히 정체되는 교통으로 인해 이러다 늦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앞서더라구요
넉넉하게 시간을 두고 나와 늦지 않게 도착 !
비행기에 무사히 탑승하게 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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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내리는 비를 맞고 비행기를 탓는데
높이 오르니 비가 아닌 맑은 가을 저녁하늘을 보는듯 몽환적 풍경에 넋을 잃고 있었답니다.
창밖을 소형카메라로 찍었는데 비교적 사진이 무리없이 나와 몇장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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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과 맞다은 바닷가에 앉아 있는듯한 풍경
정말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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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가 가까워 지자
어둠이 내리는 비행기 날개위에 한줄기 밝은 빛이 비추고 있어
멋지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나는 순간이였습니다.

이런 순간을 언제 또 포착할수 있을까 싶어
열심히 카메라에 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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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석이라 한산하고 넓은 좌석덕분에 여유있게 50분을 보내고 제주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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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주는 즐거움중 으뜸은
자유로운 사고를 가질수 있다는것이 아닐까요?
전 제가 속해있던 장소를 떠나 멀리 갈수록 사고의 폭이 더욱 넓어지는것을 스스로 느낄수 있어 좋습니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이 주는 선물인듯!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을때는 비가 그쳐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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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렌트카 키도 받았으니 숙소인 대명리조트로 GO~GO~~
공항에 있는 렌트카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곳에 대명리조트 안내 간판이 있어
찾아가는 길이 수월할듯 반갑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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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속을 운전해 제주대명리조트에 도착했답니다.
러브랜드에 잠시 들려 비를 얼마나 맞았는지 옷이랑 신발,머리가 엉망이 되여
귀신처럼 숙소에 도착할수 있었어요
젖은옷,헝클어진( 비와 바람) 머리...
빨리 들어가 숙소에서 씻고 눕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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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조트 로비에 들어서니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조명과 실내 인테리어가
숙소에서의 편안함을 약속이나 하는듯 젖은 몸까지 가볍게 해주더라구요
예약번호를 말하고 방을 찾아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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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 49호에서 1박하게 되였습니다.
이유없이 649라는 숫자가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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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호실 내부 입니다.
27평형인데요 넓은 거실과 주방시설...방2개 베란다가 있는데
바란다에서 보니 밖의 풍경이 소박하고 멋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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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입니다.
모던하고 깔끔한 안방과 작은 화장대와 모기약,곽티슈하나.

늦은시간 체크인을 하긴 했지만 그대로 잠들긴 그런거 같아서
여기 저기 대명콘도 안을 둘러보러 다녔답니다.
4층이 체크인 하는 곳이고 편의시설은 1층에 있더라구요

4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정말 멋스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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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풀어놓고 1층에 있는 편의점에 들렸습니다.
편의시설로 남,여사우나와 세탁소 편의점,치킨집까지..
참 보니 노래방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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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식수구입 ( 츄파춥스 사탕1개도 )
편의점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 6층 모습입니다.
파라솔 밑에 앉아 맥주에오징어를 먹던 연인이 있었는데
어느덧 숙소로 들어갔는지 보이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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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숙소로 올라와 밖을 보니 가로등 아래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있는 가로등과
아침에 일어나 깨끗하게 세수한 가로등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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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어나 보니
바닷가 물안개가 콘도 테라스를 지나가는 모습을 누워서 바라보자니
아~~ 이렇게 일주일만 있었으면......
아니 이렇게 조용히 편안하게 2틀만 이곳에 있었으면 좋겠다.싶더라구요

곧 체크아웃할 12시가 다가오니 하루만 더있을수 있다면... 하는 아쉬움이 밀려 오는거에요

649호 테라스에서 바라본 바닷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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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가 밀려가고 밤새 비로 세수한
정원을 내려다 보니 맑은 초록으로 싱그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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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풀무원생라면과 자장면을 먹고  서서히 짐을 싸고 떠날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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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을 하고 떠나기 위해 뒤돌아본 대명콘도 로비...
떠나야 하지만 이제 부터 시작인 여행을 위해 화이팅 !!

밤에 본 모습과 완전히 다른 모습의 대명콘도 외관입니다.
밤에 봤을때의 느낌과 낮에본 모습이 이렇게 다를수가?

화장한 여자를 조명아래서 본 모습이 저녁의 대명콘도 모습이였다면
깨끗하게 세안한 여자의 맑은 모습을 보는것 같은 화사하고 투명한 대명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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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다시 들리게 될지 모르지만
꼭 다시 찾아올수 있기를 ..

하루동안 잘 지내가 간다. 잘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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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주차장에 가득했던 차량들이 빠져나가고
운동장 처럼 넓은 텅빈 주차장에 덩그런히 있는 차를 향해 걸어가면서 보니
ㅎㅎ
제가 늦은시간 체크아웃을 했다는 사실이 실감나는거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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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쉬운 마음에 한컷
꼭 다시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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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어느 도시에 묵었다 나온 상큼함을 간직하고
주차장으로 향해 다음 목적지를 정한다는건
새로움에 대한 설레임입니다.

어디먼저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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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 여행의 시작입니다.
대명콘도에서의 편안했던 시간을 기억하며 여행의 목적지를 행하여
go~go~


- 모아이 [http://blog.naver.com/jeong876/80072307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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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09:00 2009/07/15 09:00


미국 인기 TV프로그램 '아이언 셰프'에서 우승한 미국의 스타 셰프
'보우 맥밀란' 을초청해 최상급 미국산 블랙앵거스 쇠고기로 만든
'트렌디한 쇠고기 그릴 요리'를 선보이는 자리에 초대받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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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육류수출협회,웨스틴조선서울과 함께 '아메리칸 컨템퍼러리 그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자리에
권과장님,미상유님과 함께 초대해 주셔서
유명한 스타셰프의 요리를 7가지나 맛볼수 있었답니다.

권과장님과 미상유님하고는 3개월 만에 다시 함께 자리할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합니다.
자상하고 가정적인 요리하는 아빠 권과장님은 이번에 요리책을 내셨구요
미상유님은 '미남매 쿠키'라는 온라인 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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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보우 맥밀란은 누구?

미 전역에 있는 세계적 수준의 셰프가 최고의 영광을 위해 전설적인 아이언 셰프와
요리실력을 경쟁하는 TV 프로그램 ' 아메리칸 아이언 셰프'

2006년 3월 '아메리칸 아이언 셰프' 시즌 3에 출연해 그릴 요리의 대가인
바비 플레인(Bobby flay)와 대결에서 아메리칸 고베 비프를 이용한 그릴 요리를 만들어 이기고
아이언 셰프로 등극해 스타 셰프가 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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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 맥밀란이 선보이는
"트렌디한 미국식 쇠고기 그릴 요리"를 맛보시겠어요?

요리는 디저트까지 7가지 서빙되였습니다.

와인과 바구니에 담겨나온 빵을 먹으면서
식탁가득 화사한 미소를 주고 받으며 담소를 나누고
권과장님께서 빵이 맛있다고 더 주문하셨는데
저도 물론 맛있었지만 다음 나올 요리들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
살짝 참는 인내심을 발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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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인 연근을 곁들인 간장 칠리소스의 미국산 쇠고기 카르파치오

얇게 썰어진 쇠고기를 펴고 위에
살짝 절인듯한 당근,파프리카와 치커리가 올려져 있고
위에는 아주 얇게 썰어 절여 튀겨낸 연근을 올렸답니다.

간장칠리소스를 뿌리고 살짝 바질오일을 뿌렸는데
칠리소스와 바질오일의 향이 아삭한 야채와
입안에서 살살 녹는 쇠고기와 어우러져
쇠고기를 먹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야채 샐러드를 먹고 있다는 신선한 느낌이 강했답니다.

아참! 게살도 한개 올려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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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국산 쇠고기 완탕을 넣은 양파 ,미소 수프

계속 연이어 나온 요리들의 독창성과 재료의 배합에 놀랐지만
그중 가장 놀라운 요리중 하나입니다.

헤비크림을 넣은 미소 수프....
버섯향이 강하면서도 미소가 주는 무거운 느낌과
헤비크림이 주는 중후한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입안에서는 강한 맛의 충돌이 주는 감동으로 정신이 없을 정도 였거든요.

수프안에는 우리나라의 물만두 같은 (꼭 물만두랑 같았음)
완탕이 하나 들어 있었는데 이게 우리의 물만두와 너무 흡사한 맛을 줘서
시판용 물만두를 하나 넣었나? 하는 유치하고
어이 없는 발상을 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여기에 나오는 모든 요리들은 셰프가 직접 요리한 것들!! 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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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감귤과 새싹을 곁들인 가리비와 푸아그라 테리야끼

푸아그라 하면 전 세계적인 미식가들이 환호하는 요리죠!
푸아그라가 큼직하게
살짝 익힌 가리비 위에 올려져 나왔답니다.

이정도의 푸아그라가 나오려면 요리의 가격이 얼마나 할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하는 못말리는 속물근성...

권과장님은 처음 푸아그라를 드신다고 감격해 하셨습니다.
우리가 평할수 없는 푸아그라의 맛을 상상해 보시겠어요?

권과장님 말씀으로는 닭간맛이 나는거 같다고 하시는데
거위도 조류에 속하니 간의 맛이 사돈의 팔촌은 되겠지만
맛을 깊이있게 표현할수 없는 미식의 무지가 주는 답답함에 가슴이 멍하더라구요

제 요리위에는 새싹이 빠져 있다는 사실...
( 요리에 데코를 하다가 잊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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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바질을 곁들인 패션후르츠 수프

이요리가 주는 신선한 충격도 아직 생생하답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살짝 수저로 떠내는 순간 터키 아이스크림에서 볼수 있는
치즈처럼 늘어지는 특이한 모습을 보곤 깜짝 놀랐어요.

셰프가 아이스크림에 라이스를 넣어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상상이 되시는지요?
코코넛 아이스크림+라이스 = ??

게다가 패션후르츠 수프가 주는 상큼하고 새콤한 맛은
전에 먹었던 푸아그라를  기억에서 지울정도 강한 충격이였답니다.

입안에 열대지방의 햇살을 가득담은 신선한 과즙 가득한 오렌지를 한입 깨물어 먹은듯한 맛이라고
표현을 해도 뭔가 덜 표현한 듯함.

게다가 위에 초록의 바질오일을 몇방울 떨어 뜨림으로
상큼한 맛에 향으로 요리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바질 오일을 꼭 사야지 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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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블랙 갈릭 리조또& 산딸기 소스를 곁들인 미국산 갈비찜

블랙 갈릭 리조또는
동양의 맛을 그대로 담은듯 표고버섯향이 은은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갈비를 5가지의 스파이스로 5시간 이상 은근한 불로 조리 했다고 합니다.

이 요리에서 가장 독특했던건 라즈베리 소스 입니다.
갈비와 산딸기 소스가 어울릴까? 하는 의문은 소스가 주는 상큼함이
자칫 부담스러울수 있는 고기맛과 환상의 조화를 만들어 내는 신비함에 또한번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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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고구마와 표고버섯, 까르보넷 소스이 미국산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베이컨으로 안심을 싸서 살짝 익혀
고기속의 육즙이 그대로살아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먹었던 스테이크가 그리웠는데 너무너무 반가운 그 맛을 볼수 있어 아주 좋았어요
그래, 이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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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카라멜 파나코타

파나코타는 이태리의 디저트로 더욱 사랑받고 있는데
요즘은 누구나 파나코타를 많이 사랑하는거 같아요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서 달콤함이 주는 나른함으로
만족감을 더욱 높이거든요.

카라멜소스와 생크림으로 맛을낸 파나코타위에
진한 초코릿을 올려 미국식으로 만든 디저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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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하나 하나 맛보면서 느꼈던 미각이 아직도 생생하게 살아
그 시간 그 식탁위로 다시 돌아가 앉아 있는듯 합니다.

한가지 한가지 요리에 열정을 다하는 보우 맥밀란 셰프가 선보인  다양한 요리 재료의 배합이 주는
새로운 미각의 세계를 엿볼수 있었다는건 최고의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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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우 맥밀란' 셰프의 생일이였습니다.

즉석에서 생일 케익을 준비하고 모인 모든 사람과 함께
셰프이 생일을 축하 하면서  그가 차려주고 요리 하나 하나를 설명해주는
서비스 까지 받는 영광을 누렸지요.

셰프의 생일에 셰프가 만들어준 요리를 먹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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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초대해 주신
U.S.Meat Export Federation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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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3 09:00 2009/05/23 09:00


  토니즈 마켓 Tony's Market

1978년  여름에 오픈, 길모퉁이 작은 정육점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덴버 내 케어터링 하우스를 포함하여 네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으며,
덴버 다운타운에 다섯 번 째 점포 개점을 앞두고 있다.

창업자인 토니 로사씨 (Tony Rosacci)와 그 세 자녀들이 함께 경영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고기의 고기와 해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www.tonysmarket.com/about us c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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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즈 마켓은 이 외에도 패셔닛 팔레드 라는 요리 학교와 손을 잡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요리 교실을 함께 운영해 오고 있으며
업게 리더라는 자부심과 대자연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작게는 소비자
더 나아가 지구의 '웰빙' 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보기 귀한 식재료를 많이 보고 왔는데요
하얀 양파도 있었지만

주황색 브로콜리도 있었답니다
흰색 아스파라거스도 있었구요

다 담아오지 못해 죄송하답니다.
다른 마켓은 사진촬영이 제한되여 있어서 못찍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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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야채들이 가득 쌓인거 보고
어찌나 부럽던지...

이렇게 싱싱하고 풍성한 야채로 가득한 마켓이
동네에 있다면......
정말 정말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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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국에 가기전 허브를 구하기 위해 동네 화원은 다 돌아 다녔는데요
바질을 구하지 못해
결국 얼마전 양재도 꽃시장 가서 화분으로 구입해 왔답니다.
지금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데....

미국 마켓에서는 종류별로 다양한 허브가 이렇게 포장되여 줄줄이 줄서서 있는거 보고
저 엄청 부러웠답니다.

바질. 딜 로즈마리 민트..등등...
아.....부러워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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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즈 마켓은  러닝 크릭 목장에서  요리를 직접 해주셨던
쉐프가 운영하는 마켓인데요

바로 먹을수 있는 신선한 샐러드와 완전히 조리되여 있는
음식들도 엄청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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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구이도 보이고
파스타도 보이는데...

하나씩 먹어 보고 싶더라구요
보는것만으로도 배가 부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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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여행에서 가장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었었는데...

그게 바로
아래 쉐프가 들고있는
드라이 에이지 된 쇠고기로 요리한 뉴욕스테이크 였답니다.

일정한 온도에 숙성건조시키는 드라이 에이지 방법으로 발효된 고기의 표면을
깍아내고 연한 속살로 스테이크를 하는데요
진짜 진짜 부드럽고 탄력있는 고기의 육질이 미각을 마비 시킬정도
매력있는 맛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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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로스사씨가 운영하는 마켓에서도 예전에 도살된 쇠고기를 사다가
저 레일에 걸고 손질했었다고 해요

지금은 미국내의 모든 고기가 부위별로 완벽한 검역을 거쳐
진공포장으로 판매가 되고 있어

천장에 설치되여 있는 레일을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되였다고 합니다.
전에 작업할때 엄청 힘들었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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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되여 부위별로 판매되는 고기를 사다가 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고기에  이상이 있으면 역추적 하여
어느 목장에서 어떤 경로로 도살되었는지를 바로 알수 있다고 합니다.

이력제가 철저하게 실시되고 있는 거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력제가 시범적으로 올해실시되고 있는데 정부에서 내년 6월까지 전국적으로
이력제 적용을 하려고 한다는데
농가에서 한.두마리씩 키우는 소에 대해서는 정부에서도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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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쇠고기를 미국에서 보면서 가장 많이 느낀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마블링이라는게
우리나라 고기만큼 없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고기 사이 사이 지방질이 우리나라사람들이 선호하는 만큼 없다는 이야기지요
제가 본 목장의 소들은 방목으로 키워지고 있어
우사에서 키워지는 소에 비해 지방이  덜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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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고기들이 부위별로 진열되여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쇠고기에 비해 9:1 비율로 진열되여 있는걸 보니

돼지고기 삼겹살을 엄청 좋아하는 한국하고는 많이 틀리네.....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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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는 오해중 하나가
미국 사람들은 뼈가 들어있는 고기를 안먹는다고 생각하시는데

제가 확인한 바로는 티본 스테이크를
어느 식당에서나 메뉴에서 볼수 있었구요
아래 보시면 티본스테이크가 가장 먼저 판매되여 나가
빈자리가 있었다는거 보실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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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다짐육이 진열되여 있는데
모양도 어쩜 이렇게 이쁜지....

옆에 소시지도 다양하게 많았는데요
제가 사진을 다 올리지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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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조리된 고기들...

등갈비.양념되여 판매되고 있는 고기들로 진열장 가득

가져다 따듯하게 해서 바로 먹을수 있는 요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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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치즈들이 욕심났는데요
치즈는 사서 가지고 한국에 들어올수 없어서
침만 흘리다가 돌아서서 왔답니다.

꼭 치즈를 사고 싶었는데..
( 사실 치즈 2개를 사서 옷속에 감춰 가지고 왔답니다.
다른 마켓에서 샀지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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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을 구경하고 돌아 나오니
입구에  노란 호박들이
사진속에서 튀여 나온듯 이쁘게 있더라구요

할로윈데이가 다가와서 인지  여기 저기
호박진열이 엄청 났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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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고기와 식재료들이 너무 너무 부러웠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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