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식품규격의 기준보다 깐깐하게 관리한 돌(Dole)의 기술
수입과일은 해로울 거라는 편견을 버리자!!
오해 3) 바나나 표면 혹은 속만 까맣게 된 건 상한 거라는데…
표면이 일부 옅은 갈색빛으로 변한 경우는 손으로 바나나의 표면을 만져서 변색되는 현상이다. 바나나 표면은 굉장히 민감해서 거칠게 바나나를 다루면 쉽게 상처가 생기는 것은 이 때문이다. 따라서 바나나를 다룰 때는 크라운 부분(꼭지)을 만지고 살살 다루는 것이 좋다.
속이 검게 변한 경우는 바나나의 표피에 비해서 속이 물러진 경우다. 바나나가 익는 중, 혹은 익은 후 어딘가에 눌리거나 충격을 받아 멍이 든 경우로, 섬유질이 많은 표피는 멀쩡해 보이지만, 속은 젤리 형태로 표피에 비해 더 약하므로 바나나 속이 받은 충격으로 인해 물러진 후 그 자리가 형태를 잃고 진갈색으로 농익는 경우가 있다. 이는 외부의 바이러스 등의 침투로 인한 부패현상이 아니므로 그 부분을 제하고 마음놓고 먹어도 좋겠다.
오해 4) 바나나 표면에 검은 반점이 많은 바나나는 뭔가 문제가 있다?
바나나를 사러 가서 크라운(꼭지)부분이 약간 푸른 빛을 띠는 노랗고 깨끗한 바나나만을 선호한다면 덜 익어서 풋풋한 바나나를 맛 보게 된다. 풋풋한 맛을 즐긴다면 상관이 없지만, 잘 익은 바나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익기까지 여러 날을 기다려야 하는 건 어려운 일.
바나나가 일단 노란색으로 변한 뒤에는 4-5일 동안 실온에서 보관 가능하다. 만약, 바나나가 덜 익은 상태라면 상온에서 1-2일 정도 방치하면 점점 더 익게 된다.
구입 당일 먹으려면 갈색점(Sugar Spot)이 있는 주근깨 바나나를 고르시는 것이 좋다. 이때가 가장 달고 맛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만약 조금 덜 익은 바나나를 구입했다면 갈색점이 생길 때까지 집에 보관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바나나는 온도변화에 민감한 생물이므로 냉장고의 찬 공기를 맞으면 색깔이 정답은 ‘아니오’다. 오렌지에는 수분이 날라가지 않도록 식용왁스를 사용하는데 이는 일종의 보존제로서 shelf life를 늘리기 위함이며,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다. 오렌지의 생산지는 브라질과 미국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국내까지 들어오는데, 적어도 25일 이상 (남아공의 경우 30일 이상) 걸린다. 이 시간 동안 오렌지 표피에 있는 수분이 날아가 국내에 들어왔을 때 표피 부분에 수분이 부족해 쪼글쪼글해지면 상품가치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 과피에 식용왁스를 칠한 것일 뿐. 국내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온도 차 때문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다. 과일은 언제나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제 오렌지를 먹기 위해 수세미로 과피를 문지르는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된다.
검게 변하며 과육이 물러지게 된다. 따라서 냉장고에 보관하기 보다는 실온에서 매달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오해 5) 오렌지 껍질에 흰 가루는 농약이나 방부제라는데…
플러스 정보+ 녹색을 띄는 오렌지는 덜 익은 건 아닐까?
발렌시아 오렌지는 다 익어가면서 황금색으로 변한다. 그러나 완숙된 오렌지를 따지 않고 나무에 매달린 상태로 두면 오렌지의 색깔이 다시 녹색으로 변해가는데, 이러한 현상을 재초록화(Regreening)현상 이라고 한다. 따뜻한 지표온도와 엽록소의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잘 익은 오렌지도 표피에 초록색이 남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과육의 맛과 상태는 완숙 오렌지와 똑같다.
오해6) 포도 껍질에 있는 하얀 가루는 농약?
이것은 포도의 당분이 껍질위로 올라온 것으로 농약이 아니다. 특히 돌(Dole)에서 판매하는 레드 글로브와 블랙로얄은 껍질 채로 먹는 포도이기 때문에 마음 놓고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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