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e 과일농장

지난 7월 16일...
장마? 우기?

아무튼 그 빗속을 뚫고 반가운 선물이 도착을 했다.

Dole 아저씨의 과일농장[http://blog.dolefruit.co.kr] Dole 코리아[http://www.dolefruit.co.kr]로 부터
Dole사의 스위티오라는 파인애플인데 새콤달콤한 향기가 입안에 군침을 돌게 한다.

지난번 너무도 맛있게 먹었던 경험이 있어 더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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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빗속을 마다않고 마음 쉼터를 찾아 주신 계룡산 주변의 스님들이 즐거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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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서 오신 혜원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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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 주지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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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스님까지...
작은 나눔에도 다들 너무도 기뻐하신다.

마침 시간을 잘 맞춰 도착한 파인애플덕에 신세만 지던 나도 뭔가 좀 드린 것 같아 기쁘다.

오랜만에 비가 그친 오늘...
멀리서 벗이 이곳 마음 쉼터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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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도착한 마오타이영빈주!!!
귀한 손님을 맞아 환영의 의미로 마신다는 영빈주!!!

파인애플을 잘라 한잔의 향기로운 술로 정을 돋운다.

귀주모태주는 장향형(醬香型) 백주의 시조 격으로 110여 가지에 달하는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마신 후 빈잔에도 오랫동안 향기가 사라지지 않는다하여 "공배향 병병향 (空杯香 甁甁香)" 이라 불리운다고 하는데...

새콤달콤한 파인애플의 향과 너무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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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술이니 기름진 안주가 제격일 것이라고 생각들을 하는데...
나에게 술안주는 떡과 과일이 가장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온 탓일까?

고량의 독특하면서도 강한 향과 파인애플의 달콤한 향기와 맛이
마오타이영빈주의 향과 맛을 더욱 살리는 것 같다.

극구 사진 찍히기를 사양하는 벗을 빼고 찍은 사진이라 내마음의 한 곳이 휑하긴 하지만,
좋은 술과 좋은 과일 너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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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파인애플을 장만하다가 떨어트려 아랫부분이 좀 뭉그러졌지만
어떠랴 보기 보다는 맛이 먼저인 것을~~~

Dole 아저씨의 과일농장[http://blog.dolefruit.co.kr]
Dole 코리아[http://www.dolefruit.co.kr]

스위티오 파인애플 정말 고마워요~~~



계룡도령[http://blog.naver.com/mhdc/15005824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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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9 09:00 2009/08/19 09:00

작년 미국의 유명한 쉐프의 요리에 초대받아 갔을때
쉐프가 극찬했던 한국의 된장과 깨....
 
돌아가면 한국의 된장과 깨를 이용해 소스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던 쉐프가 선보인 요리에
된장이 들어간 스프를 맛보고 아... 된장이 양식에서도 훌륭하게 어울린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하여 저도  마늘과 된장을 이용해서 스파게티를 만들어 봤는데요
맛이 정말 근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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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부터 한국인의 입맛을 지켜온 된장.
된장이 가진 깊은 맛도 맛이지만 된장의 효능이 속속 밝혀 지면서
된장을 많이 먹어야 한다...라는 보도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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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의 효능은 세계가 인정할 정도 항암효과를 비롯해
수많은 효능등으로 인해 세계적인 쉐프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요리에도
마늘이 거의 빠지지 않찮아요.

오늘 특별한 한국식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스파게티 100g
마늘 한줌 : 넉넉하게 2통정도 사용했습니다.
슬라이스햄 4장 ( 베이컨 가능해요)
된장 1큰술,생크림 1.5큰술
육수1, 1/2 컵 ( 닭육수,쇠고기육수가능: 준비가 안된다면? 생수 사용하세요 )
소금,후추약간,올리브유 약간 ( 면 삶을때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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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의 10배 정도의 물을 끓여 올리브유 1작은술을 넣고
스파게티 면을 넣어 7~8분 정도 삶아 줍니다.

스파게티 면은 어떤 것으로 해도 상관 없지만
포장에 삶는시간을 참고 하셔서 삶아 주시면 된답니다.

루미낙 냄비에 요리하면 기분이 상쾌해 진답니다.깔끔한 내열용기에 면을 삶았습니다.
정말 깔끔해서 저절로 요리가 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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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삶아  물기를 빼고 올리브유를 둘러 버무려 ( 살짝 코팅하듯이) 주세요.

면을 미리 삶아 놓고 준비하셔도 된답니다.
루미낙 내열용기 2L 냄비 어디에나 사용할수 있는 바스켓입니다.
찜기로도 사용할수 있지만 이렇게 국수를 삶아 물기를 빼는 용도로 사용할수도 있답니다.

유리로 되여 있어 위생적이기도 하지만 저처럼 사진을 찍는 사람에겐
깔끔해서 더욱 좋은 용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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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사용할 마늘이니다.
마늘의 매운맛을 살짝 제거하기 위해 끓는 물에 1~2분 삶아 건져주세요
이렇게 하면 마늘의 아린맛이 덜해 소스로 사용해도 부담이 덜하답니다.
 
살짝 데쳐낸 마늘은 절반은 소스로 사용할거구요
절반은 슬라이스 해서 살짝 튀겨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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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스 푸드 프로세서에 작은 용기가 함께 있는데요
오늘은 소스를 만들거라서 작은 용기를 사용해 갈아 줍니다.

육수 1컵 1/2을 준비해 된장1큰술+ 마늘 5쪽을 넣고 ( 생크림 같이 넣어 주셔도 되구요
나중에 섞어 주셔도 무관합니다.)
슝~~~~ 갈아주세요 !!

그러면 파스텔톤의 된장&갈릭소스가 만들어 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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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된장을 이용해 소스를 만들어 스파게티를 만든다?
이상할거 같지만
궁합이 잘 맞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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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쳐낸 마늘 절반은 소스로 갈아 줬구요
나머지 반은 슬라이스 해서 ( 얇게 썰어주세요 )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낼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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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높은 온도에서 튀기시면 금방 색이 짙어지면서 타버리니 조심하시구요
꼭 채를 이용해 튀겨 내세요
색이 노릇하게 났을때 하나씩 꺼내다가는 마늘이 금방 타버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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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갈아놓은 마늘과 된장을 깊은 팬에 넣고 보글 보글 끓여 주세요
된장과 마늘향이 은은하게 풍기면서 보글보글 거품이 생기며
끓으면 삶아 놓은 스파게티를 넣어 뒤적거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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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에 소스가 엉키듯이 스며들고 자작하게 줄어들면
베이컨이나 슬라이스 햄을 썰어 넣고 섞어주세요

햄이나 슬라이스 햄은 미리 소스를 끓일때 넣어주셔도 됩니다.
소금과 후추로 훗간을 해주시는것 잊지 마세요

된장은 조선된장을 사용해도 좋지만 일본식 미소된장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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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된장,마늘 스파게티 완성입니다.
튀겨놓은 마늘은 스파게티를 담은뒤 위에 살짝 뿌려 주세요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함께 씹히는 맛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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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면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스파게티를 많이 먹지는 않지만
오늘 제가 만든 스파게티는 제가 다 먹었답니다.

느끼하지 않고 익숙한 우리 고유의 된장과 요리에 늘 사용되는 마늘을 넣어 만들어
전혀 생소한 맛이라기 보다는 친숙한 맛에 끌리듯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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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는 돌돌말아 먹는 재미를 포기할수 없죠.
돌돌말아 한입 한입 먹다보니 어느사이 접시가 바닥이 나게 된답니다.

우리집 애완견 ( 챠챠양)도 제가 먹는 스파게티를 달라고 해서 줬더니
어찌나 잘 받아 먹는지. ㅎㅎ
우리 챠챠도 토종애완견?인가 봅니다.

된장과 마늘맛을 아는거 보면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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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색다른 맛을 원하신다면
마늘과 된장을 이용한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세요.

이상할거 같은가요?
전혀  다른 상상 이상의 깊은맛과 생크림이 들어가 부드러운 스파게티를 즐길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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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입맛에 딱인 된장과 마늘을 이용해 스파게티를 만들어 봤습니다.
색다른 스파게티를 드시고 싶다면 도전해 보세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한국식 스파게티를 드실수 있답니다.

- 모아이 [http://blog.naver.com/jeong876/800770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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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7 09:00 2009/08/17 09:00

grape

몸속의 독소를 분해하는 포도

포도에는 몸속의 독소제거는 물론 피로회복,심장질환 예방까지 좋은성분이 많아
와인을 즐겨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좋아하는 과일중 제가 가장 즐겨 먹는것도 포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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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포도를 좋아하다 보니 주스도 자연스럽게 포도주스를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요즘 먹거리에 대한 신경이 곤두서는 만큼 성분이나 함량을 꼼꼼하게 챙겨서 보는건 당연하구요

오늘은 제가 즐겨마시는 웰치 포도주스를 가지고 근사한 디저트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달콤한 포도향이 솔솔나는 디저트로 마음까지 행복해 지는
웰치포도주스 디저트 포도젤리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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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근사하죠?
준비재료도 아주 간단하답니다.
제가 웰치를자주 마셔 늘 냉장고에 웰치가있어 설탕과 젤라틴만 준비하면 준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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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는 모두가 다 잘 아시는 것처럼 폴리페놀이 많은 음식이고 피부미용, 혈액순환, 심장병 예방 등 몸에 좋은 식품이잖아요!

제가 미국의 와이너리 ( 도메인샹동,로보트 몬다비)를 방문하면서 포도농장을 견학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식용( 디저트용) 포도와는 완전히 틀린 포도로 와인을 만든다는걸 알았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마시는 와인을 만드는 포도랑 젤리나 주스를 만드는 포도랑 틀리다는 거죠.

와인을 만드는 포도는 알이 작은 우리나라에서 볼수 있는 야생 머루포두 처럼 생겼더라구요.

젤리나 쥬스를 만드는 포도는 전세계적으로 콩코드 포도품종이 제일 유명하답니다.

콩코드 포도에는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포도쥬스를 구입할때도 콩코드 포도로 만든 쥬스를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웰치 100% 콩코드 포도 주스를 선호하는 이유는 100% 포도즙을 사용했기 때문이지요.

미국에 방문했을 당시[ 25브릭스] 라는 식당을 들린적이 있는데 와이너리 근처에 있는 식당이라 와인을 즐기는 손님들로 가득했었답니다. 25브릭스  이름 참 특이하고 좋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웰치쥬스는 16브릭스의 포도과즙으로 만들었답니다.

제가 와인책을 내고 와인요리를 자주 하기는 하지만 사실 와인을 잘 못마신답니다.
와인이 좋다고 하는데.. 알콜성분때문에 한잔 마시면 2틀은 고생해야 하거든요.

대신 몸에 좋은 포도주스를 마시게 된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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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젤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는 아주 간단하답니다.

재료 : 포도주스 1컵 ,젤라틴 1큰술 설탕 60g(4큰술) 레몬즙1작은술

이외에 장식은 집에 있는 체리나 과일 꽃을 사용하시면 근사한 디저트로 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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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틴은 가루일 경우 젤라틴의4배정도의 물을 넣어 불려 준비하세요
30분 정도 불려서 준비하시면 탱글탱글한 젤리를 만드실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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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치 포도주스 1컵을 냄비에 넣고 불을 약하게 해주세요
스테니아 인덕션렌지를 사용해서 전 P-2에 놓고 조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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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진 포도주스에 설탕+ 불려놓은 젤라틴을 놓고 저어가며 녹여 준뒤
마지막으로 레몬즙을 1작은술 정도 넣어 주고 불을 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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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젤라틴,레몬즙을 넣어 저어주면 약하게 거품이 생기는데
거품을 거둬내고  식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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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기가 가시고 살짝 식으면 디저트 용기에 나눠 담아
냉장실에 ( 급하면 냉동실 ) 넣어 30분 정도 식혀 주세요

전 우유젤리를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식은뒤에 1cm 두께로 한층 더 올려 줬답니다.

우유젤리: 우유1/2컵 설탕 2큰술,젤라틴 1/2큰술,레몬즙 약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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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있던 체리와 키우던 허브를 이용해서 포도젤리 장식을 했습니다.
디저트 장식은 위에 과일을 올리셔도 되구요 초코릿을 올리셔도 좋습니다.

원하시는 개성있는 장식을 하시면 더욱 근사한 디저트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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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주스나 포도주스를 이용한 요리와 디저트가 많지만
누구나 쉽게 따라할수 있고 누구나 맛있게 즐겨 드실수 있는 디저트

포도젤리는 포도가 좋다는건 알지만 자주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이들 간식으로 환자들 간식으로도 그만입니다.

포도즙 100% 를 활용한 디저트라서 포도의 영양을 그대로 담아 먹을수 있고
천연당이 있어 설탕을 덜 사용해도 되는 잇점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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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젤리 정말 근사하죠?
컵에 담아 디저트로 준비해 보세요. 
달콤한 포도향이 나는 포도젤리로 식사후 행복함을 만끽할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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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는 웰치를 냉동시켜 갈아서 여러가지 과일과 팥을 올려 포도빙수를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지금도 냉동실에 웰치를 얼려 놨는데요
어제 처럼 더운날에 빙수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일반 얼음을 이용해서 빙수를 만드는 것 보다 훨씬 몸에 좋은 빙수도 활용해 보세요
색도 근사한 포도빙수가 만들어 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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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 탱글한 포도젤리 드셔 보시겠어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으며 향기롭게 퍼지는 포도향~~
정말 좋답니다.

포도젤리를 만들어 노모님에게 드렸더니 아주 좋아하시더라구요
어린아이들을 위해서도 연세드신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아주 좋은 디저트겸 간식으로 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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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포도젤리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 모아이 [http://blog.naver.com/jeong876/80068748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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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4 09:00 2009/08/14 09:00

소나기 한바탕 시원하게 내리더니
공기가 제법 시원한 느낌이에요.
하지만, 집안에는 바람이 불지 않아서인지
오히려 더 더워졌어요.

오늘 세미나가 있어서 다녀왔는데
그럭저럭 저녁시간이 되어버렸네요.
막상 무언가 만들자니 피곤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외식을 하러 가기에는 제 여건상 시간도 없고해서
만들기 간단하면서도
먹기 좋은 꼬치요리를 저녁 주메뉴로 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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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소스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든
파인애플 닭꼬치에요.
두가지맛으로 만들어서 골라먹을 수 도 있고요,
잘 구워진 닭가슴살과 과즙이 풍부한 파인애플이 어우러져
목 메임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 두가지맛 파인애플 닭꼬치 재료 >
닭가슴살 4쪽(450g), 스위티오 파인애플 510g, 파프리카 노랑.빨강 ½개씩, 맛술약간
핫칠리바베큐소스 비율 - 핫칠리소스  2  :  바베큐소스  1
해선장고추마늘소스 비율 - 해선장  3  :  고추마늘소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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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닭가슴살맛술을 넣고 잠시 재워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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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인애플은 통조림이 아닌 통 파인애플을 구입해서
직접 껍질을 벗겨 준비했어요.
통조림은 웬지 저장하는 물이 영 꺼려지거든요.

파인애플의 잎은 왕관모양 같아서 크라운이라고 칭하는데,
맛있는 파인애플을 고르시려면
크라운진녹색을 띠는것이 좋아요.
크라운 잎이 시들고, 갈색으로 변하거나 과육이 멍든것은 피해야 하고요.
구입한후 4일이 지나기전에 먹어야 파인애플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답니다.

하지만, 저희집은 파인애플을 좋아해서 한번에 여러개를 구입하는데,
그렇다고 요리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것도 아니라서 좀더 오래 보관을 해야 하거든요.
이런경우 파인애플을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밀패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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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인애플은 세로로 8등분한다음 심을 제거하고,
한조각당 2 ~ 2.5cm 두께로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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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프리카도 파인애플과 비슷한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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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분량의 비율대로 섞어 핫칠리바베큐소스를 만들었어요.
이건 달콤해서 아이용으로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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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좀더 진한맛의 소스는 해선장고추마늘소스를 섞어 만들었어요.
해선장은 볶음요리나 구이요리용으로 나온 소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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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닭가슴살의 물기를 제거한후 도톰하게 썰어주고
각각의 소스 ½을 넣어 버무리고
30분정도 재워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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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꼬지에 소스에따라 재료를 꽂았어요.
핫칠리바베큐소스용으로는 파인애플과 닭가슴살만 꽂고,
해선장고추마늘소스용으로는 파인애플과 닭가슴살, 파프리카를 꽂아주었어요.
꼬치는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 ~ 25분간 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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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굽는 사이 10분이 지났을때 꺼내어 뒤집어준다음
남은 ½ 소스를 발라주고
다시 오븐에 넣어 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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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해서 두가지맛의 파인애플 닭꼬치가 완성되었어요.

처음에는 파인애플을 구워도 괜찮을까 했는데,
외국잡지에서 파인애플을 구워먹는걸 보고
실험삼아 닭가슴살과 함께 꼬치로 만들었어요.
그랬더니 의외로 맛이 잘 어울리는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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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은 그 자체만으로는 약간 퍽퍽한감이 있는데,
파인애플의 과즙때문인지
촉촉하면서도 달콤한맛과 어우러져서
식감도 좋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스위티오 파인애플은 과즙이 많아서인지
구운후에도 그 맛과 과즙에 변함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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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하면서도 달콤하고,
짭쪼름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꼬치요리 덕분에
더운 여름 저녁이 즐거워졌어요.

밥반찬으로든 술안주로든
간단하게 만들어
맛있게 즐기면 그보다 좋은게 없겠죠?

덥다고 무조건 피하지만 마시고,
잘 챙겨드시고
건강한 여름나기 하시길 바라요.


   

 글 보낸곳 - 해피송 이야기
http://happysongstory.com/70065858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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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09:00 2009/08/12 09:00

미국육류수출협회에서 스타 셰프를 초청
최상급 미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미국식 현대요리 미학'을 선보이는 자리에 다녀왔습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에서는 프로모션으로 미국의 스타셰프를 초청해
국내 유명한 호텔에서 [아메리칸 컬리너리 딜라이츠]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여기에 블로거를 초청 다양한 요리를 맛볼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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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신사동 성모안과병원 옆에 위치한
뉴욕 스타일의 고급 레스토랑 [그래머 키친]에 11시 30분 초대를 받아 달려 갔답니다.

그래머 키친은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좀더 가깝게 고객에게 다가서고
직접 고객의 소리를 들을수 있는 서비스를 위한 운영을 하고 있어
가깝게 셰프의 서비스와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답니다.


▼미국 스타 셰프 "매트 카터"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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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주에서 2009년 최고의 요리사로 선정된
애리조나주 명예의 전당에 등극한 '메트 카터(Matt Carter)의 요리를 국내에서 직접 맛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행운이 아닐수 없다.

맽매트 카터 셰프는 애리조나주 최고의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징크 비스트로(Zinc Bistro)의
오너 셰프로, 그의 요리는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정성스럽게 요리해
재료가 조화를 이루어 내는 것이 특징이며,전통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신선함과
독특함으로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어

이번 행사에 초대 받아 매트 카터 셰프의 요리를 직접 시식할수 있고
그의 요리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수 있었던 시간은 오래 기억될듯 합니다.

런치 타임에 디너코스를 맛보는 것도 이색적인 즐거움의 하나였구요.

셰프의 소개에 이어 와인의 빈티지와 생산지를 설명하기전  맛있는 빵이 나왔는데요
와인과 빵으로 입을 축이자 테이블마다 즐거운 대화가 무르익어가고 있어
그래머 키친안의 어두운 조명아래 차분하게 쌓여가는 정담들로 가득차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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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머 키친에서 첫번째로 맛볼수 있는 빵인데요.
빵안에 촉촉한 살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질감이 살아 있는 수제빵 입니다.
미국의 어느 가정집에서 어머님의 손으로 직접 구워 낸듯한 투박하지만 깊은 맛이 있고
자극적이지 않지만 서민적이면서도 우아한 맛을 느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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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 조림과 쳐빌을 곁들인 트러플 향의 푸와그라 터린
Truffle Scented Foie Gras Terrine with Gastrique Onions and Chervil
*Gastrique: 설탕과 식초로 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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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카터 셰프가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 라고 하는 푸아그라....

푸아그라 요리를 쉽게 접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몇차례 푸아그라 요리를 맛볼수 있었는데
이번에 맛본 푸아그라 터린이 그중 가장 부담없이 즐길수 있었던거 같아요.

터린은 조리법이 틀에 넣어 식재료를 일정한 모양으로 만들어 내는것으로 일반적으로 호텔에서.그리고
대회 출품요리로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터린으로 만들면서 푸아그라가 더욱 부드럽게 되여서 인지 전에 푸아그라를 시식할때의 거부감
( 거위간을 일부러 비만하게 만든다는 식재료를 위해 가해지는 잔인함이 제겐 .....) 주는 부담감 때문에  편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빵에 버터를 바르듯이 발라 잘 먹었답니다.

맛은??

찐 달걀노른자와 버터 그리고 부드러운 땅콩버터를 섞어 놓은 맛이라고 설명을 해야할까?
맛을 표현하기는 역부족이지만 그쯤 상상하시면 될거 같아요

입안에 느껴지는 식감은 소나 돼지의 간을 먹었을때 뻑뻑함보다 훨씬 부드럽고 고소하답니다.
푸아그라를 이렇게 무식하게 설명하는 제 자신도 참 답답합니다.
맛에 대한 표현을 공부해야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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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실리안 피스타치오와 자몽, 베이비 그린을 곁들인 킹크랩 샐러드
King Crab Salad Vert with Grapefruit and Sicilian Pistachios
*Vert: 그린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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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샐러드는 말 그대로 그린을 많이 넣은 샐러드라고 이해 하시면 될거에요
피스타치오를 뿌리고 ( 요 식재료도 구하려면 어렵지만... 그린 피스타치오가 비싸더라구요 구하기도 쉽지 않지만)
자몽드레싱을 뿌려냈습니다.

아참!!

가장 강하게 남은 맛은 바로 킹크랩인데요. 킹크랩을 입에 넣어 맛을 보면
강한 버터향이 기분좋게 입안에 퍼지면서 머리속까지 버터향으로 가득해 진답니다.

그린 샐러드의 맛보다 버터향 가득했던 킹크랩의 맛에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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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겨자 크림, 레드 와인 소스를 곁들인 미국산 삼겹살
Braised U.S. Pork Belly with small onions, Mustard Cream and Red Wine Re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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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입니다.

삼겹살에 양념을 해서 24시간 재워 놓은뒤  씻어낸후에 오븐에 6시간을 구워낸 요리랍니다.
우리 나라 조리법에 숙성시키고 오랜시간 조리를 해야하는 조리방법이 많지만
서양에서 치즈나 와인의 숙성시간외에는 장시간 조리하는 법이 있다는걸
생각해 보지 않아서 인지 오랜시간 정성이 들어가는 요리라는 설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맛을 봐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답니다.

삼겹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 부위지만 조리법으로 보다는 구이로 가볍게 서민적으로 즐기는
것에 익숙해 있잖아요.
호텔에 가서 삼겹살 요리를 먹는다? 라는 생각을 하면 뭔가 살짝 억울하다는 느낌을 떨칠수 없어
호텔에서는 근사한 스테이크를 먹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정관념이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잖아요

아마 이 요리를 맛보신다면 호텔에서도 맛있고 품위있는 돼지고기 요리를 주문하게 되실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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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그라땅과 레드 와인-마데이라 소스를 곁들인 훈제하여 구운 미국산 뉴욕 스테이크
Smoked U.S. New York Steak with Red Wine-Madeira Glaze and Dauphinoise
* Dauphinoise: 감자에 생크림을 곁들인 그라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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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끝등심으로 만들어 육질이 더욱 탱탱하고 미데이라 소스를 곁들여 훈제해서
훈제향이 더욱 스테이크의 맛을 한층 높여 준답니다.

프랑스식 감자 그라땅이 주는 달콤함( 생크림이 들어가) 과 익숙한 감자의 맛을
동시에 맛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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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푸딩과 밀크티 샤벳
Chocolate pot de crème with milk tea sher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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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리를 완성해 주는 디저트!
전 초코렛으로 만든 디저트를 싫어 하지만

밀크티 샤벳은 기가 막혔습니다.
아이스 크림보다는 샤벳을 더욱 선호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밀크티에서 나는 강한 홍차향이 모든요리에서 남은 미각을 완성해 주는 훌륭한 촉매제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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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초대되어 여러가지 요리를 시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요리 하나하나가 나올때 마다 카메라로 담느라 애쓰는 모습은 이제 저에겐 익숙해져 있어
새삼스러울건 없지만 요리 하나 하나에 기울이는 관심들을 보면서
역시 요리하는 블로거 들이군.....하는 공감을 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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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부터 31일 까지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나인스케이트' 델리 카페 '베키아 에누보' 로비 라운지
'컴파스 로즈'를 비롯해 신사동에 위치한 뉴욕 스타일의 레스토랑 '그래머 키친'에서
위의 메뉴를 맛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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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요리를 다 맛본뒤 주방에서 요리를 위해 수고해 주신
그래머 키친의 수석셰프님과 매트 카터 셰프를 도와준 주방장님 소개로
모든 요리 시식행사가 끝났습니다

일일이 자신의 요리가 하나씩 서빙될때 마다 요리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느라 주방에서 2층까지
여러차례 오르락 내리락 하신 매트 카터 셰프에게 감사를 드리며
함께 수고해 주신 그래머키친 주방의 셰프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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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뜨기전 가장 맛있었던 메뉴를 써 한명에게 추첨을 해서
호텔 식사권을 줬답니다.

 행운이 누구에게 갔을까요?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바로 오늘이라는 날을 선물로 받은 우리에게 주워진 시간이 바로
 이순간 최고의 선물이니까요.

- 모아이 [http://blog.naver.com/jeong876/8007781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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