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포도로 치료한다?!
신경 퇴행성 질병인 파킨슨병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중국 연구소에서 포도가 파킨슨병의 위험을 낮추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실험은 파킨슨병 환자들의 뇌에서 주로 발견되는 단백질을 지닌 초파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날 수도 없고 길 수 도 없는 초파리들에게 포도 농축액을 주고 움직임과 수명을 관찰해 보았는데요. 놀랍게도 수초파리들의 움직임은 50%가 향상되었고 암초파리들은 19% 수명이 더 길어졌습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포도의 화합물이 세포의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를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에서 보호해 주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한편, 포도의 장점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추가적으로 발견되어 왔는데요. 미시간 주의 한 연구소에서는 고혈압을 앓고 있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적색, 녹색, 보라색의 포도가 나트륨 손상 작용에 막는데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보스턴 대학의 연구는 포도 주스가 우리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염증을 줄이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포도 한 송이가 이렇게 많은 능력을 갖고 있다니! 앞으로 포도를 더 많이 사랑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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