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e 과일농장 :: [479]시립이든어린이집

[479]시립이든어린이집

9시 50분 행사장 도착!

오늘은 파주에 위치한 시립이든어린이집에 왔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교실을 먼저 둘러보면서
어떻게 예쁘게 꾸밀지 상상해봤어요.
우리 친구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재미있는 요리 수업 준비를 시작해 볼까요?

10시 교실 변신중

책상 위를 빨강, 노랑, 초록, 보라, 하얀색으로 예쁘게 덮어주고,
요리수업에 사용할 도마와 영양수업에 사용할
신선하고 향긋한 과일과 채소들도 올렸어요.
바나나, 파인애플, 가지, 버섯, 당근, 사과, 용과, 파파야 등등 다양하네요.
접시에 예쁘게 담긴 조각 과일들은 알록달록 예쁜 요리로 변신할 준비를 마쳤네요.
이제 오늘의 주인공인 우리 친구들이 들어오기를 기다려볼게요.

11시 재미있는 과일, 채소 이야기를 들어요

영양선생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오늘의 수업이 시작되었어요.
책상 위에 놓인 과일과 채소들을 보면서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갖고있는지 영양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었어요.
다음으로 과일 자석을 찾아 붙이는 놀이 시간에는
씩씩한 친구들이 나와서 과일과 채소 중에 초록색인 브로콜리, 오이, 시금치 등을
척척 찾아 칠판에 붙이며 얼마나 집중하는지 정말 대견했답니다.
찾아 놓은 과일과 채소가 맞는지 서로 확인하는 모습도 너무 귀여웠어요.
마지막으로 건강맨의 건강비법도 들으면서 친구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지킬 수 있도록 재미있는 영양수업을 마쳤어요.
이제 다음은 기다리던 요리 시간! 우리 친구들, 준비됐나요?

11시 30분 과일, 채소로 튼튼 건강 요리 수업을 해요

요리 선생님과 인사를 나눈 뒤, 도마와 칼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먼저 알아보면서 본격적인 요리 수업을 시작했어요.
우리 친구들은 빨간 딸기를 쓱싹쓱싹 정성껏 잘라서
샌드위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궁금해서 한 입 냠냠 맛보기도 했어요.
딸기를 먹고는 “심장이 튼튼해지는 것 같아요!” 라고 말하는 귀여운 친구도 있었고,
그 말에 호기심이 생겨 빨간 토마토까지 맛보는 친구도 있었답니다.
이어서 친구들은 다섯 가지 색깔의 과일을 직접 자르고 먹어보며 알록달록 과일 샌드위치를 완성했어요.
스스로 만든 건강한 샌드위치를 보며 얼마나 뿌듯해하는지, 교실 안이 행복한 에너지로 가득했답니다.

11시 50분 건강 과일 샐러드 완성

다음 요리로는 투명컵에 5가지 과일과 채소를
하나씩 담아보는 알록달록 과일샐러드컵을 만들어봐요.
컵에 담으면서 “이 색깔은 어디에 좋지?” 하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영양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답니다.
과일컵샐러드를 완성하고는 컵에 다 담지 못한 과일과 채소들을 맛보며,
요리시간 동안 친구들이 오색 과일·채소를 자연스럽게 골고루 먹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친구들의 입가에 퍼지는 미소를 보니 즐거운 쿠킹클래스 시간이었다는 게 느껴져서 더욱 뿌듯한 시간이었답니다

12시 과일 박사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