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e 과일농장

Dole(돌) 아저씨에게 계룡산에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계룡도령님의 소식내용 소개합니다.

----------------------- 소식지 내용 ------------------------
To. Dole(돌) 아저씨

바나나하면 나는 일본이 생각난다.

일본 오쿠마에 처음 기술 연수를 갔을 당시 너무도 흔하고 싼 가격에 놀란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귀한 과일이던 바나나가 일본에서는 너무도 싸고 흔했던 것이다.


여러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일본 음식은 양념보다는 본연의 음식재료의 향과 맛을 중시[?]하는 나라이다 보니

음식 맛이 비위에 맞지않는 경우가 허다 하다.

그리고 대체로 음식이 달아서 나같이 단음식을 좋아하지않는 이에게는 고역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한국에 비해 엄청나게 싼 가격의 바나나를 잔뜩 사서는 식사 대용으로 며칠씩 먹곤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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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되어 자주 들리던 블로그에서 바나나 이벤트를 알게 되어

Dole 아저씨의 과일농장[http://blog.dolefruit.co.kr] 이벤트에 참여해서

한박스의 바나나가 도착을 했다.


Dole사의 스위티오라는 바나나인데 달콤한 향기가 집안 가득이다.




 싱싱한 바나나를 보니 먼저 부모님 생각...

자식생각...

평소에 신세진 분들 생각이 차례로 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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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은 멀거나 보내기가 곤란하여

먼저 그동안 신세를 너무도 많이 진 계룡산 갑사 구룡암의 법당에 바나나 한 송이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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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언제나 처럼 야생화를 찾아 다니는 산행을 하는 나는 카메라 가방에 몇개의 바나나를 넣고 산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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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들꽃을 담다 보면 느껴지는 시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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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준비할 형편이 못되는 나로서는 평소 오전 탐사나 점심식사 후 오후 탐사를 주로 다니는데...

이번에는 든든하게 준비한 바나나 도시락으로 오전 오후 긴시간을 여유롭게 탐사할 수 있어 너무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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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준비한 김밥도시락과 함께한 바나나

한끼 식사로는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었다.


^^


Dole(돌) 아저씨 과일 농장~~~

고마워요!!!


[2009년 4월 11일 계룡산 야생화 탐사에서  계룡도령 춘월]





계룡도령님!

물 처럼 바람처럼 야생화 탐사를 다니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입니다.

사진도 잘 찍으시네요^^

든든한 한끼가 되었다니 너무나도 기쁩니다.^^

운동 후 체력 보강에 바나나가 좋습니다. 넘치는 체력으로 앞으로 많은 좋은 사진 찍어주세요.^^

감사해요!~~ ^^*                                                 - Dole(돌) 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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