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e 과일농장

"라씨" 라는 음료를 아시나욤~~?
저도 라씨는 처음 인도음식 전문점에 갔다가 먹어보았네요...
기본 라씨 외에 다양한 과일맛이 나는 라씨들이 많이 있었는데, 기본이 되는 맛은 요구르트에 좋아하는 과일이 갈아져 들어 있는...
새콤한 정통 인도 요구르트 맛이 강해서 처음에는 너무 시다 싶었는데, 자꾸만 먹다보니 그 시큼한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물론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그만큼 시고 자극적인(?) 맛은 기대할 수 없지만....
식당에서 먹었던 라씨의 맛을 상상하면서 만들어 보았지요....

본래 "라씨" 음료는 걸쭉한 요구르트인 다히(요거트)에 물·소금·향신료 등을 섞어서 거품이 생기게 만든 인도의 전통음료라고 합니다..
이것이 현재 다양하게 변화가 된 모습으로 음료가 발전하고 있고요...
제가 만든 층이 나뉜 모양새도 있지만, 그냥 과일과 요구르트를 얼음과 함께 갈아서 먹기도 하기도 하고요~~~^^

그럼 망고라씨 한 번 만들어 볼까요~~?
다양한 과일~~~
딸기, 파인애플, 바나나 등의 과일로도 만들어 드셔 보세요~~~^^




망고 라씨(2인분)
재료준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망고(2개), 꿀(2), 플레인 요구르트(2팩), 우유(5), 레몬즙(2), 얼음(적당량)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망고 라씨 입니당~~~^^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번에 돌코리아에서 보내주신 망고..
흐흐~~
이 귀한 망고를 한 박스나 먹어보다뉘~~~
우리 남편~~
마누라 잘 둬서 이런 귀한 것을 먹어본다며 좋아라 합니다....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망고가 들어앉아 있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다소곳한 것이..
나 잡아 잡수....하고 있네용~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일 먼저 잡아 먹을 넘들..ㅋㅋ
일단 망고를 원도 없이 먹어보니...
망고는 푹 무르게 익었을 때 보다는 약간 덜 익었을 때 시큼한 맛이 훨씬 더 제 입맛에는 맛있게 느껴 지더라고요~
특히나 씨 부분의 과육을 입으로 와구와구 인정 사정없이 뜯어(?) 먹을 때는 몸에서 전율이 느껴집니다..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껍질과 씨 부분을 제거한 망고 과육(3개 분량)은 핸드 블렌더 용기에 넣고...
또는 믹서에 넣어 주어도 좋아요....
그리고 입맛에 맞게 꿀 적당량 넣어줍니다...

저는 2숟갈 정도 넣었는데 넘 달더군요...
워낙에 망고 자체가 달다보니....^^
근데도 막상 식당에서 파는 라씨는 먹어보면 제가 만든 것 보다 더 달답니당~~~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망고 과육과 꿀을 넣은 상태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핸드블렌더~~
또는 믹서에 넣고~~
윙~~갈아주기....^^

갈아둔 망고는 잠시 두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플레인 요구르트 2팩에......
준비할 재료는 우유랑 레몬즙.....^^

한동안은 집에서 요구르트 엄청 만들어서 먹었는데..
요새는 그것도 구찮아서..ㅋㅋ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가 사실 더 맛있긴 해요~~
다양하게 잼 등을 넣어서 먹어도 좋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플레인 요구르트(2팩)와 우유(5), 레몬즙(2)을 석어주면 되지요....
레몬즙 없으시면 생략해도 되긴 하는데, 상큼하게 드실려면 꼭 넣어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성할 유리잔에 먼저 망고 간 것을 넣고.....
그리고 중간중간 얼음도 좀 넣어 주시고.....(그래야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 위에 플레인 요구르트 섞은 것을 올려주면 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성된 망고라씨.....^^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번에 갈아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먹으면 모양도 이쁘고...
층이 나뉘는 모습도 보기 좋고~~~!!

암튼 제가 갔던 파키스탄계(?) 전통요리집에 갔을 때 망고라씨와 딸기라씨를 시키니깐 이렇게 나오드라고요~~
우찌나 달던쥐~~~~
그래도 정통요리 커리와 난과 함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실 때는 이렇게 저어가면서 위에 요구르트와 망고가 같이 섞이게 드시면 되어요~~~
진한 망고와 요구르트 맛이~~
중간중간 얼음이 녹으면서 맛이 딱...!! (간도 딱..ㅋ)
레몬즙이 들어가서 적당히 시큼한 맛도 나서 색다른 음료로 드시기에 좋아요.....^^

본래 진짜 라씨의 맛은 단 맛보다는 짠 맛이 강하다는데~~
저는 정콩 라씨의 맛을 먹어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뭐...입맛에 맞게 만들다 보면 음료의 세계는 무궁무진해 지겠지용~~~~~~~~흐흐~


망고 대신 다양한 과일을 이용해서도 만들어 보세요....^^


"Fruits and Coo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7/31 11:45 2008/07/31 11:45

TRACKBACK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1  ...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 230 
BLOG side banner
Dole 과일농장
과일을 맛있게 먹어 보아요~
관리자글쓰기
Dole Koreatextcubeget rss

Today:3226   Yesterday:7213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