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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명콘도(대명리조트)에서의 1박2일

2009/07/15 09:00

여행에서 숙소를 정하는것은 중요한 일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지요
잠자리가 편안해야 여행내내 피곤하지 않고 즐거운 여행이 되니까요


여행을 시작하는 날  비가 내려 앞으로 여행내내 비가 오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과 근심이 앞서 제주도에 가서는 비가 안오면 좋겠다......는 소망을 안고
비가 내리는 속을 달려 김포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버스 안에서 밖에 내리는 비를 바라본다는것도
운치있고 좋긴한데.... 유난히 정체되는 교통으로 인해 이러다 늦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앞서더라구요
넉넉하게 시간을 두고 나와 늦지 않게 도착 !
비행기에 무사히 탑승하게 되였습니다.

지상에서 내리는 비를 맞고 비행기를 탓는데
높이 오르니 비가 아닌 맑은 가을 저녁하늘을 보는듯 몽환적 풍경에 넋을 잃고 있었답니다.
창밖을 소형카메라로 찍었는데 비교적 사진이 무리없이 나와 몇장 올려 봅니다.


맑은 하늘과 맞다은 바닷가에 앉아 있는듯한 풍경
정말 멋지죠?


저녁 8시가 가까워 지자
어둠이 내리는 비행기 날개위에 한줄기 밝은 빛이 비추고 있어
멋지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나는 순간이였습니다.

이런 순간을 언제 또 포착할수 있을까 싶어
열심히 카메라에 담았답니다.


비지니스석이라 한산하고 넓은 좌석덕분에 여유있게 50분을 보내고 제주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여행이 주는 즐거움중 으뜸은
자유로운 사고를 가질수 있다는것이 아닐까요?
전 제가 속해있던 장소를 떠나 멀리 갈수록 사고의 폭이 더욱 넓어지는것을 스스로 느낄수 있어 좋습니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이 주는 선물인듯!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을때는 비가 그쳐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

자~~
이제 렌트카 키도 받았으니 숙소인 대명리조트로 GO~GO~~
공항에 있는 렌트카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곳에 대명리조트 안내 간판이 있어
찾아가는 길이 수월할듯 반갑더라구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속을 운전해 제주대명리조트에 도착했답니다.
러브랜드에 잠시 들려 비를 얼마나 맞았는지 옷이랑 신발,머리가 엉망이 되여
귀신처럼 숙소에 도착할수 있었어요
젖은옷,헝클어진( 비와 바람) 머리...
빨리 들어가 숙소에서 씻고 눕고 싶더라구요


대명리조트 로비에 들어서니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조명과 실내 인테리어가
숙소에서의 편안함을 약속이나 하는듯 젖은 몸까지 가볍게 해주더라구요
예약번호를 말하고 방을 찾아 올라갔습니다.


6층 49호에서 1박하게 되였습니다.
이유없이 649라는 숫자가 좋아지네요


649호실 내부 입니다.
27평형인데요 넓은 거실과 주방시설...방2개 베란다가 있는데
바란다에서 보니 밖의 풍경이 소박하고 멋스럽더라구요


안방입니다.
모던하고 깔끔한 안방과 작은 화장대와 모기약,곽티슈하나.

늦은시간 체크인을 하긴 했지만 그대로 잠들긴 그런거 같아서
여기 저기 대명콘도 안을 둘러보러 다녔답니다.
4층이 체크인 하는 곳이고 편의시설은 1층에 있더라구요

4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정말 멋스럽죠? ▼

짐을 풀어놓고 1층에 있는 편의점에 들렸습니다.
편의시설로 남,여사우나와 세탁소 편의점,치킨집까지..
참 보니 노래방도 있더라구요


편의점에서 식수구입 ( 츄파춥스 사탕1개도 )
편의점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 6층 모습입니다.
파라솔 밑에 앉아 맥주에오징어를 먹던 연인이 있었는데
어느덧 숙소로 들어갔는지 보이지 않더라구요


다시 숙소로 올라와 밖을 보니 가로등 아래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있는 가로등과
아침에 일어나 깨끗하게 세수한 가로등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아침 일어나 보니
바닷가 물안개가 콘도 테라스를 지나가는 모습을 누워서 바라보자니
아~~ 이렇게 일주일만 있었으면......
아니 이렇게 조용히 편안하게 2틀만 이곳에 있었으면 좋겠다.싶더라구요

곧 체크아웃할 12시가 다가오니 하루만 더있을수 있다면... 하는 아쉬움이 밀려 오는거에요

649호 테라스에서 바라본 바닷가 ▼


물안개가 밀려가고 밤새 비로 세수한
정원을 내려다 보니 맑은 초록으로 싱그러웠습니다.


아침으로 풀무원생라면과 자장면을 먹고  서서히 짐을 싸고 떠날 준비를~~


체크아웃을 하고 떠나기 위해 뒤돌아본 대명콘도 로비...
떠나야 하지만 이제 부터 시작인 여행을 위해 화이팅 !!

밤에 본 모습과 완전히 다른 모습의 대명콘도 외관입니다.
밤에 봤을때의 느낌과 낮에본 모습이 이렇게 다를수가?

화장한 여자를 조명아래서 본 모습이 저녁의 대명콘도 모습이였다면
깨끗하게 세안한 여자의 맑은 모습을 보는것 같은 화사하고 투명한 대명콘도입니다.


언제 다시 들리게 될지 모르지만
꼭 다시 찾아올수 있기를 ..

하루동안 잘 지내가 간다. 잘있어 ~~


어제 저녁 주차장에 가득했던 차량들이 빠져나가고
운동장 처럼 넓은 텅빈 주차장에 덩그런히 있는 차를 향해 걸어가면서 보니
ㅎㅎ
제가 늦은시간 체크아웃을 했다는 사실이 실감나는거있죠?


다시 아쉬운 마음에 한컷
꼭 다시 올게~~

 

이국의 어느 도시에 묵었다 나온 상큼함을 간직하고
주차장으로 향해 다음 목적지를 정한다는건
새로움에 대한 설레임입니다.

어디먼저 가볼까?


이제 부터 여행의 시작입니다.
대명콘도에서의 편안했던 시간을 기억하며 여행의 목적지를 행하여
go~go~


- 모아이 [http://blog.naver.com/jeong876/80072307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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