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지 말고 먹어라? 천연 자외선 차단제 브로콜리!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13주동안 브로콜리 싹을 먹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두 그룹의 실험 쥐들을 자외선에 노출시켰습니다. 그 결과, 브로콜리를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피부암이 47%나 적게 발생했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브로콜리를 꾸준히 먹은 쥐들 중 31%는 피부암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브로콜리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의 쥐들은 단 7%만 피부암이 걸리지 않았다고 하니 그 차이가 확연히 보이시죠? 게다가, 브로콜리를 꾸준히 섭취한 쥐들은 피부암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다른 그룹에 비해 83%나 작은 사이즈의 종양이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브로콜리에 함유된 기능성 물질인 ‘설포라판’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확인된 것인데요, 시중의 자외선차단제가 자외선 차단막을 만들어 피부를 보호하는 것과 달리 설포라판은 자외선에 저항하는 피부 보호 효소를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브로콜리는 유방암과 당뇨병을 예방하고, 뇌 주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브로콜리, 몸에 좋은 줄은 알았지만 피부까지 보호해 주다니 참 기특하죠? 남은 여름 브로콜리로 뽀얗고 건강한 피부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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