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유방암에 걸리셨던 어머니가 올해초에 재발이 되어서 치료중이세요.
저는 일관계로 중국에, 동생은 공부로 일본에, 그래서 지금 어머니의 곁에 아버지 뿐이네요.
한국에 빨리 돌아가려고 했지만 회사사정도 있고, 아버지는 제 일부터 마무리를 하고 오라고 하셔서 이번달에 드디어 모든 걸 정리하고 한국에 들어갑니다. 한국에 가면 이젠 조금은 건강해지신 어머니랑 아버지랑 재밌게 지내려구요~ 어머니가 아프신 관계로 언제나 아침에 밥 대신에 바나나를 드셨던 아버지.. 이젠 아침밥을 꼭 챙겨드리고 바나나는 건강쥬스로 매일 만들어서 드릴려구요.^_^* (저희 집은 어렸을 때부터 바나나를 워낙 좋아해해서 전 지금도 중국에서 매일 하나씩 먹고 있어요~ )한국가서 어머니 건강 찾아드리게 열심히 좋은 것 만들어서 드릴래요~그리고 아무래도 아버지도 그동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거예요.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여행도 다닐래여. 09년에는 가족 모두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음..09년에는 저도 30대의 반열에 들어가 20대와는 다르게 철없게 살고 싶지 않네요. 좀더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제 자리를 인정받고 싶어요. 한국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재취직할 수 있을까 두렵기는 하지만 하고 있던 중국어공부, 영어공부 시험 봐서 더 좋은 직장 다니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제 동생.
일본어라고는 하나도 모르던 녀석이 일본에 가서 명문대학까지 갔네요.(장학금도 받고~^_^*사랑스런 내 동생.)
요즘 환율이 올라 걱정이 넉넉하지 않은 집안사정에 걱정시키고싶지 않다고 부모님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어서 환율이 내려가 외국에서 동생처럼 공부하는 다른 학생들도 그런 고민하지말고 열심히 공부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동생아!!함내!!누나가 재취업하면 선물로 옷도 사주고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