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렸을 때 시골 할머니 댁에서 자랐어요.
할머니 댁 근처 산에 있는 과일은 살구와 앵두 두가지였어요.
물론 다른 먹을거리, 예를 들어 고구마나 옥수수 같은 것들도 많이 있었지만...
장과 멀리 떨어진 시골이다보니 먹고 싶은 과일이 있어도 사먹을 수가 없었죠.
과일을 사먹을 돈이 궁했다기보단 지리적 위치때문에 좋은 과일은 사먹어 볼수가 없었어요.
시골 장에 나가도 파인애플은 찾을 수가 없었어요 ㅠㅠ
그 중에서도 새콤한 과일인 파인애플을 더 먹고 싶어했는데..
신선한 과일은 살 수가 없으니 통조림으로 대신해야 했어요.
통조림 파인애플도 맛있긴 하지만 단 맛이 진한 통조림보단 진짜 파인애플 과일을 먹고 싶었거든요.
그 때 못 먹은 것이 한이 됐는지.. 지금은 파인애플 정말 자주 사다 먹고 있어요.
엄마는 신 파인애플 말고 단 과일을 먹으라고 하지만.. 전 파인애플이 너무 좋네요.
이번에 당첨돼서 원없이 파인애플을 먹어보고 싶어요.
엄마에게 파인애플의 진정한 단 맛을 알게 해주고도 싶어요. ^^
내가 어렸을땐 (파인애플)이 무척 먹고 싶었다. 어릴적 섬에서 살던 저는 파인애플을 먹는다는건 불가능한 일이었어요. 파인애플이 있는 집은 완전 부잣집인줄 알았거든요. 초등학교시절 학교에 잘사는 아이들 엄마가 선생님께 잘보여달라는 식으로 선물하던 큰 과일바구니! 제일 눈에 들어온 것은 큰 바나나와 파인애플 한송이! 선생님들은 그때 "저리가"하시면서 우리를 제지하셨고 몰래 숨어서 그걸 구경하고 있노라면 침만 꿀꺽 꿀꺽 넘어가던때가 생각나네요.
아빠가 외국으로 일을 하시게 되시고선 1년에 한번씩 파인애플을 보내오셨는데 그 파인애플을 맛볼 수 있다는 생각에 언니와 저는 어찌나 행복해했던지 하지만, 대가족이던 우리집에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고모와 살았었는데 딸들인 우리는 맛볼수 조차 없었어요. 짠하게 생각한 엄마가 파인애플의 먹지 못하는 가운데 뻣뻣한 부분을 칼로 다져서 그릇에 담아주셨는데 그때 그 뻣뻣한 파인애플도 우리에게는 달콤하고 시큼한 파인애플을 맛보고서 행복했답니다.
내가 어렸을때 ( 초등학교 선생님 )이 되고 싶었다. 우리 동네가 시골이라 초등학교 선생님들에겐 이것저것 맛있는 과일들이 많이 등장하던때였어요. 하지만, 냉정한 선생님들이 많았던 우리 교실에는 선생님 몰래 드시고서 냉철한 목소리로 "자, 수업하자"하시면서 수업하셨던 선생님! 방금 파인애플이랑 바나나 드신거 다 아는데!! 우린 그때 냄새만 맡아도 다 알아맞출 수 있었던 개코였거든요..~~
그땐 나도 선생님되서 학부모님들이 맛있는거 많이 가져다주면 좋겠다! 하고 엉뚱한 생각을 했죠!!
하지만, 그때처럼 욕심많은 선생님이 아닌 과일이 들어오면 아이들과 나눠먹는 착한 선생님이 되고싶어요..~~
그때 내가 선생님이 드시는 걸 보고 흘렸던 침만 하더라도 세숫대야 한바가지는 나왔을 것 같네요. 한맺힌 바나나 침 질질 흘리면서 먹고 싶네요.~~
내가 어렸을때는 (바나나)가 환상의 과일이였어요
너무 귀해서 구경하는것 조차 흔한일이 아니였거든요
그때는 그 바나나가 어찌나 먹고 싶던지.ㅎㅎ..
향이 가득한 그맛에 지금도 바나나를 먹으면 그때 생각이 나요^^
마트에서 바나나 살때마 옛날 생각이 납니다 ㅎㅎ
내가 어렸을때는 커서 어른이 되면
(여행가)가 되고 싶었는지..그 당시에 골목을 누비면서 뛰어 다니면서
놀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해가져서 어둑어둑해질때까지 무엇이 그리 즐겁고 좋았는지
엄마가 저녁먹으라고 부를때까지 놀던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지나고 보니 즐거웠던 유년시절의 기억이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행운이 저에게 온다면 스위티오 파인애플 당첨되었으면 좋겠어요ㅎㅎ
울집은 애들이 다 커버려서 ..아무래도 파인애플쪽으로 고개가 살짝 돌아갑니다 ^^;;
이런 김칫국물 먼저 마시고 있는중...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