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e 과일농장 ::

2010/08/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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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희

2010/08/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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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는 사업하시는 아버지, 그리고 어미니, 학교를 다녀야하는 누님, 형님은 서울에서 살고..

형편이 넉넉치 않아 막내였던 저는 할머니랑 시골에서 살았습니다.

토요일 저녁만 되면 아버지가 내려오시는데 동네 공터에서 보면 읍내를 통해 걸어오시는게 보였죠.

언제나 한손에 종이봉투를 들고 오셨는데, 혼자 지내는 막내때문에 미안하셨는지...

공책이나 연필, 또는 싼 장난감등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그 중 특히 바나나는 꼭 사가지고 오셨어요.

제가 어린시절에는 바나나를 쉽게 접하지 못할때여서 정말 귀하고 비쌌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아버님이 사오신 바나나를 아침일찍 일어서 책상에 걸터앉아 먹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꿀맛이었죠. 그리고 잠들어계신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정말 멋있어보이기도 했고요^^

어린시절에는 아버지처럼 멋있는 사업가가 되고 싶기도 했었죠.

그래서 전 가끔 바나나를 먹으면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도합니다.
Re :

2010/08/0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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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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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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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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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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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홍

2010/08/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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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과 공무원
부자 친구집에서 생전 처음 먹어 본 파인애플은 환상이었어요.
옆집 공무원 아저씨 늘 반짝이는 구두와 멋진 양복으로 출근하더라구요.

2010/08/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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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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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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