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는 바나나가 귀했어요 한개에 그때돈으로 1200원 정도 였죠 그때 짜장면이 300원 이였으니
바나나는 부의상징 이였어요.그래서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바나나한번도 먹어보지 못하다가
초등학교 6학년때 아버지가 쿠웨이트에서 일을 하시다 다치셔서 한국으로 후송되 병원에 입원했을때
회사관계자아저씨가 병문안 오시면서 과일바구니를 가져오셨는데 그속에 바나나가 있더군요
아버지는 아파서 누워계신데 그 바나나가 얼마나 탐나던지 과일바구니에 바나나3개를 가지고
동생하고 투닥거리며 싸우다가 엄마한테 정말 많이 혼났어요 ~~ 결국 눈물의 바나나를 먹었지만
그때먹은 바나나맛이란 최고였어요 ~~ 지금은 쉽게 구할수 있고 가격도 적당해서
내아이에게 간식으로 많이 사주지만 얌얌 먹는 아이를 볼때면 그때 생각에 빙그레 미소가 지어지네요
주말이면 네살된 남자아이와 남편과 주변의 산을 자주 찾습니다.
바나나를 간식으로 챙겨가는데 플라스틱 통에 바나나를 잘라서 넣고 다니는데 집에 돌아올때면 가방속에서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서 바나나 케이스가 꼭 필요합니다.그렇다고 자리를 덜 차지하게 비닐에 담아가면 바나나가 짓이겨져서 먹을때 아이가 바나나가 미워졌다며 예쁜 바나나 달라고 떼를 부리면 참 곤란해지더군요.
바나나의 추억은 제가 어릴적에는 바나나가 무척 고가의 과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잣집 친척분이 사오실때만 먹을 수 있었던 추억의 바나나이지요.
어느날 남동생이 병원에 입원했고 엄마가 아픈 동생때문에 바나나를 사주셨습니다.
그런데 동생 아픈것보다 바나나를 먹는 기쁨에 동생이 입원하니까 바나나를 먹어서 참 좋다고 말했다가
엄마께 철없다며 한대 맞았던 기억이 나요.
전 바나나 말구 케이스가 넘 필요해요~~~
어떤 커피숍 카운터에 Dole 바나나케이스가 있길래 아무데서나 파는건줄 알고 어디서 구한건지 물어보지두 않고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Dole 바나나케이스는 아무데서나 파는게 아니더군요ㅜㅜ
19개월된 울딸이랑 외출할때마다 거의 바나나 1개씩을 갖고 나가는데 바나나케이스에 넣고 다님 바나나가 망가지지도 않고 Dole 바나나는 Dole 바나나케이스에 담아다녀야죠~
울집앞 마트는 정말 Dole 바나나만 팔아요~~~
울딸 Dole 바나나케이스 보구 덥썩 집어들고 넘 좋아하는데 집에 가서 사준다면서 우는 딸 막 델꾸 왔는데 이렇게 귀한 Dole 바나나케이스란거 알았음 어떻게 구했는지라도 물어볼껄 그랬어요~
울딸한테 Dole 바나나케이스 꼭 선물해주고 싶어요~
짝퉁말구 바나나에 붙어있는 스티커랑 똑같은 Dole 바나나케이스로요~~~
결혼 10주년 가을 여행계획을 잡고 있는 주부랍니다..
기차타고 백양사에 갈 예정인데요.. 알뜰한 여행을 위해 도시락과 간식을 싸갈 계획이구요..
요새 과자나 먹거리들이 문제가 많아서 든든한 식사대용 영양만점 간식으로 바나나를 가지고 가고 싶은데..
짐이 많다보니 눌려서 으깨질까 걱정이랍니다..마침.. 과일농장 아저씨의 바나나 케이스가 눈에 띄어 신청합니다.. 열심히 주부로 엄마로 아내로 살아온 보너스 선물로.. 쑥쓰럽지만 신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