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어렸을때. 이모님댁이 좀 사셨는데. 아침이면 친정 엄마가 이모님댁에 가면서
저를 데리고 가셨습니다.. 이모님댁에는 오빠들이 둘이 있었어요..
이모님댁을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좋아햇던 이유 중에 하나가 바나나 때문이였답니다.
유일하게 이모님댁에 가면 바나나를 먹을 기회가 있었으니까요.,.
두오빠들은 바나나를 자주 접햇지만. 전 이모님댁에 가야만 바나나를 구경할수있었답니다..
오빠들이 등교한 후 오빠들 방에 들어가 다먹은 바나나 껍질을 주서서..
가지고 나가서 친구들에게 자랑도 했었던 적이 있었네요..
그만큼 바나나는 제가 어렸을때 귀했어요..
바나나 하나로 친구들중에 대장이 되어보기도 했었네요...^^
오죽하면 꿈에서도 바나나꿈을 꾸었겠어요..^^
그만큼 귀한 과일이였고 아이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많은 과일이였어요..
아주 시골에는 바나나를 구경못했던 친구들도 많았어요...
바나나를 먹어보았다면.. 어떤맛이냐? 냄세가 어때? 이런식으로 묻고는 했지요..
지금생각해보니 바나나 참 귀한 과일이였네요..
지금은 쉽게 구할수있는 바나나가 옛날엔.. 참 귀했어요..
어머님아버님들은 자식들 먹이기위해서 맛도 못보았던것이 바나나였어요..
지금 울딸램이도 바나나와 파인애플 열대 과일들에 익숙해져서..
생소하지 않게 생각하면서 잘도 먹습니다..^^
바나나가 귀햇을때.. 파인애플은 구경도 못해본 과일이였고.. 먹어보지도 못했던 과일이네요..ㅎㅎ
제가 좀 커서 초등학교에 다닐때쯤엔 바나나 하나에 700원 정도 할때 였는데..
그때도 비싸기는 마찬가지였네요.. 친구 하나가 바나나를 사와서..
그걸 몇명의 친구들이 나눠 먹기도 하고 아까워서 ㅋㅋ 껍질까지 핣았던 기억이 있어요
바나나 냄세가 좋아서.. ㅎㅎ 껍질이 시들시들 할때까지.. 가지고 놀기도 했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파인애플을 접하게 되었을때. 어찌나 신기하던지요..ㅎㅎㅎ
파인애플을 어떡해 먹는방법도 몰랐던 저희 엄마.. ㅎㅎㅎ 껍질째.. 잘라서..
우리에게 주기도 했엇어요...
생각해보니.. 얽힌 추억이 참 많으네요..^^
글고 내가 어렸을때 정말 부러웠던게 ㅋㅋ구멍가게나 슈퍼하는 친구들 ㅎㅎㅎ
어찌나 부러웠던지.. 우리집이 슈퍼만 하면 먹고싶은거 한없이 먹는줄만 알았지요..
집이 슈퍼하는 친구들을 보면 참 부러워서.. 우리집도.. 과자가게를 했으면 하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어렸을땐 슈퍼하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네려고 많이 했엇던것 같아요..ㅎㅎ
그 친구들이 많이도 부러웠던것 같습니다...^^
내가 어렸을때 ★배타고온 과일★이 먹고싶었다
내가 어렸을때 ★환자에게 따뜻한 간호사★가 되고 싶었다.
제가 어릴적 이모들과 함께 살았는데
어느날 막내이모가 수학여행을 다녀오면서 파인애플과 바나나를 사왔더랬지요..
그때 처음 먹어본 파인애플은 너무 상큼하면서 시원한게 과일계의 신대륙을 발견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나나는 어쩌다 행사있을때나 생일날 사달라고 해서 먹을 정도로 귀한 과일이었기에
내 몫으로 떼어준 한개를 아끼고 아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릴때 파인애플과 바나나는 배를 타고 오는 과일이라 귀하다는 어른들 말에
어른이 되면 배를 직접 타고가서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양껏 사올거라고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우리집앞 동네병원 간호사 언니는 항상 웃는얼굴로 환자들을 대했지요..
제가 예방접종을 맞으러 갈때도 사탕하나씩 쥐어주며 아프지않게 주사를 놓아주었구요..
그렇게 이쁘고 착한 간호사 언니를 보며
나도 나중에 환자들에게 따뜻한 간호사가 되겠다고 생각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