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우리 큰아들..
작년에 입학할때 마냥 철없어 보이더니 이젠 부쩍 커버린것 같은 ... 2학년이 되는 작은아들..
연낸생이라서 한해에 같이나온 입학통지서를 받았을때 엄마는 참 고민 많이 했었는데
형먼저 보내고 동생은 나중에 보내자고 결정했고, 또 일년쯤 지났을때는 같이 보낼걸 그랬나 싶더니
이제 큰아들이 3학년이 되어보니 차이나게 보낸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비론 1년차이 형이지만, 행동이나 마음씀씀이가 훨씬 의젓한걸 보니 엄마는 너무 기쁘고
행복해진다...
형만한 아우 없다더니 역시나 우리 큰아들이 엄마마음을 제일 잘알아주는것 같아..
항상 귀염을 떨려고 노력하고, 자기의 유일한 장점이 애교쟁이라는걸 너무도 잘아는 작은아들..
사소한 잘못에도 혼내키려할때면 언제나 너의 필살기로 엄마를 웃겨버리곤 하지..
하지만, 큰잘못에는 아무리 귀여운 애교도 소용없는것 잘 알지..
엄마가 가끔 기분이 안좋다싶으면 살며시 안기면서 갖은 아양을 다떠는바람에
항상 엄마는 기분좋게 지낼수 있는것 같아..
이제 3학년이되고,,, 2학년이 되는 우리아들들아...
이제까지 지내온것처럼 항상 씩씩하고, 예의바르고, 친구를 먼저 생각해주고..
양보도 할줄아는 멋진 어린이로 새학기를 시작하기 바란다..
엄마도 옆에서 우리아들들이 잘 지낼수있게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줄께...
사랑한다... 그럼.. 올해도 파이팅!!!!!!!
※ ※ ※ 항상 고마운 엄마께...
제가 직장을 다닌지도 언 1년이 다되가네요.
항상 집에서 애들하고만 있어봐서 선뜻 사회생활을 한다는것이 겁이 나기도 했었는데
옆에 엄마가 있어서 용기를 내고 도전해볼수 있었던것 같아요..
엄마가 계셔서 아이들을 두고 마음놓고 직장생활을 할수 있었고,
쪼들린 가정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도 될수 있었어요.
엄마도 어느덧 칠순이 지났네요.
하지만, 항상 전 엄마가 그냥 그대로인것 같은데 어떡하죠??
그래서 엄마에게 항상 기대고 싶은건가 봐요..
말로는 딱딱하게 쏘아붙이기도 하지만, 제마음은 그렇지 않다는거 꼭 알아주세요.
표현을 잘못하는 무뚝뚝한 딸이지만, 그래도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은 깊다는걸요..
아직까지는 월급날 엄마에게 맛난거 사드리는것밖에 못하는 딸이지만,
더 늦기전에 꼭 엄마에게 좋은모습 보여드릴께요..
예쁘고 행복하게 잘사는 모습 말이예요...
걱정끼쳐드리지 않고, 효녀는 못되도 효녀가 되도록 노력은 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