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 자궁암으로 사망이후 세상을 비뚤어지게 학교를 중퇴하고 매일 술과 담배 그리고 싸움질로 청춘을 보내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에 재혼은 저를 더더욱 혼란과 좌절로 몰고갔고
마침내 친구들과 어울리다 폭력에 휘말려
교도소까지 가는 그런 신세가 되었지요.
아버지는 제가 교도소에 있는 6개월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면회와 주셨고
그리고 하루도 빠짐없이
하느님께 이 아들을 위해 기도해주셨지요.
어느날 여름이 왔고 하염없이 비가오느날
교도소 창틀사이로 쏙아지는 빗방울속에서
오늘은 아버지가 오시지 않는것을 궁굼해했고
어쩌면 마음속으로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면회시간이 다 되고 제 번호를 부르는 순간
그 순간 아버지에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흠뻑 적은 옷사이에 빗물이 흘리고
그사이에 제 얼굴을 보시고
기쁨을 눈물을 흘리시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 변함없는 사랑이 있었기에
출소 후 마음을 잡고 기술도 배워서
취직도 하고 결혼도해서 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너도 아버지가 되면 이 아비에 마음을
알거란다. 하신 말씀에 요즈음 들어서
더더욱 뼈에 사무칩니다.
아버지에게 한번도 다정스럽게
아버지라고 불러본적 없는
이 불효막심한 아들을 용서해주십시요.
그리고 처음이지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다정스럽게 불러보고 싶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평생 제 마음속 깊이 감추두었던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으니
이제는 아버지가 살아계신동안은
불효자가 아닌
효자로써 아버지가 저릉 위해 살아간 세월만큼
제가 아버지를 위해 살아갈것 입니다.